달그락달그락

by 박지선

달그락달그락
오랜만에 방문한 부모님 집
낮잠 자는 아기 옆에 나란히 누워있는데
방문 밖에서는 달그락달그락, 쏴아 쏴아
주방에서 밥을 짓는 소리가 나지막이 들려온다.

숲길을 산책하고 들어와서 누우니
몸도 노곤노곤 나른해지는데
옛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달그락달그락 냄비 소리
소곤소곤 사람 소리
이 모든 소리들이 정겹다.

따뜻한 느낌이다.



#밥짓는소리는따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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