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저의 고민으로 이야기를 시작해봤습니다.
이리저리 치여도 싫다는 표현을 강하게 하지 않고
주변에서도 공격성을 키워주라는 말을 들으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게다가 사부작거리며 놀이하는 아이를 보며
아이가 너무 소심한 것은 아닌지 걱정되고
좀 더 대찬 아이로 자라지 못하는 것을 보고
아쉽고 속상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문득 드는 이러한 생각들에 우울한 기분이 들기까지 했는데요
그럴 때 제 마음을 다잡아줬던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우울했던 이유는
아이를 통해 제 어린 시절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제 아이는 저와 같은 관계 어려움을 겪지 않았으면 했는데
그 기대가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내가 우울했던 이유를 알게 되니
어이가 없어 웃음이 났습니다.
아이가 겪을 아픔들을 미리 통제하고 바꿔줄 수 없는데
아이를 망치게 만드는 욕심을 냈던 거죠.
그저 부모가 할 수 있는 것은
아이가 살아가면서 겪는 어려운 상황들을 같이 버텨주고 옆에 있어주는 것인데 말이죠.
여.하.튼.
나를 닮아 그런 걸 어쩌겠어요.
나도 못하는 것을 아이보고 하라는 것도 말도 안되잖아요.
그 욕심부터 버리고
생긴대로 살자!
이 신념을 꿋꿋하게 유지하며 살아가는 게 목표입니다.
고민사연 영상은 아래에!!
https://youtu.be/iaAdyH3n3Y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