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했지만 결국에는 안 갔다.
지난주부터 콧물이 목뒤로 넘어가는 소리가 계속 들리지만 병원 가기를 미룬다. 요즘 소아과 진료를 받으러 가면 대기만 한 시간이 넘으니 가기가 꺼려진다. 게다가 병원 가려면 하원도 일찍 해야 한다. 여차여차 귀찮아서 열이 나기 전에는 잘 안 가게 되는데. 이번 주말에도 아이가 잘 버텨주기를 바랄 뿐이다.
심리학을 전공한, 심리상담을 하는 상담자. 일상에서 일어난 내 마음의 변화, 내 아이의 마음, 더 나아가 타인의 마음을 바라보며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