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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찻잎향기 Sep 15. 2019

덕수궁 석조전

그리고 중화전 

덕수궁 석조전 


그리고 중화전 앞에서

작은 공연을 보았다. 

그런데 리허설이라고 한다. 

진짜 공연 프로그램의 이름은 뭘까?



그리고 덕수궁 서양식 궁전 양관

석조전


개항 이후 고종이 덕수궁을 대한제국의 황궁으로 삼고 근대 개혁을 추진하면서 덕수궁 안에는 여러 서양식 건물이 들어섰다. 이 중에서 석조전, 중명전, 정관헌이 현재까지 남아 있다. 


그 중에 석조전.

석조전은 1900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910년에 완성되었다. 석조전은 접견실과 대식당 등 공적인 공간과 침실과 서재 등 황실 가족의 생활 공간이 갖추어진 대한제국의 대표적 서양식 건물이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 이래 미술관 등으로 사용되면서 내부의 본래 모습이 많이 훼손되었다. 이후 대한제국의 역사적 의의를 회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복원을 시작하여 2014년 '대한제국역사관'으로 개관하였다. 


석조전 개방. 

1,2층은 예약 관람을 해야한다. 덕수궁 누리집 홈페이지 사전 예약 후 해설사를 동반하여 제한적으로 관람이 된다. (오늘 우리는 예약 프로그램을 알지도 못하고 가서. 관람을 할 수가 없었다;;;)

지층은 자유관람이다. 덕수궁 석조전 복원기를 보여주는 영상과 기록실이 꽤 잘 되어 있었다. 


석조전을 둘러 보면서 이런저런 기록과 장면들에서 조선의 제26대 왕 고종의 파란만장한 삶과 그의 비운을 마주하는 것 같고. 마음이 서늘해지는 것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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