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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찻잎향기 Sep 15. 2019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근대미술가의 재발견_ 절필시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근대미술가의 재발견 : 절필시대


덕수궁 안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놀랍다!!

미술관에서 바라다본 덕수궁 석조전 전경

근사하다 대단하다 

19세기에 이렇게 근사한 서양식 건물을 완성하다니!!


이 석조전 건물이 어떻게 완성되었는가는 

석조전 건물 지층-역사관에서 확인해 보시기를!! 


근대미술가의 재발견이라. 


1930년대에서 50년대 가까이 활동했던 화가들. 그들의 흔적과 기억을 모으고 근대미술의 지평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 시리즈. 

정찬영, 정종여, 임군홍, 이규상, 정규, 백윤문 등 

이 화가들은 개인적인 사유로 화필을 꺾기도 했다. 


그래서 전시회 이름이 "절필시대"


그림을 잘 볼 줄 모르나. 정교하고 강렬하고 섬세했다. 

특히 특히 마음에 남았던 임군홍 화가의 '여인좌상'과 '가족'이라는 타이틀의 그림.

너무 좋았다. 

표정이 살아 있으면서도 나른하고 정겨웠다. 

어쩜 이 시절에. 정말 놀랍다. 


이 전시회는 9월 15일이 끝나는 날이었다. 

혹시 관심있는 분들은 오늘 꼭 만나 보시기를. 

덕수궁도 무료 관람, 미술관도 무료 관람. 완전 복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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