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덕수궁 대한문

교대식 이후의 이색적인 풍경에...

by 찻잎향기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고개를 숙이다.



덕수궁 대한문 수문장 교대식 -

뒷부분 잠깐 보았다.

오색이 창연하고 소리가 화려했다.

오며가며 잠깐 보는 외국인 포함 국내인들에게도

이색적인 광경이다.


그런데 경건하고 웅장한 느낌은 좀 덜했다.

뭔가 형식을 위한 형식 같은 느낌도 조금 들고.

교대식에 참여한 군병들이 많이 지쳐 보였다.


그래도...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하며 염치 불구하고 뻔뻔하게

사진 한 장 찍었다.


*

대한문 앞에서 가장 이색적인 풍경은 교대식이 끝난 바로 직후였다.


교대식이 끝나자 마자.

대한문 아래 태극기와 사람들이 모여 들더니.

집회를 연다.

.

.


고개를 돌리고 만다.


굳이 여기서까지

정말 보고 싶지 않은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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