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찻잎향기 Sep 14. 2019

서울시청 시민청 돌아 보기  

아늑만 휴게소보다 더 나은 도심 속의 쉼터 

서울시청 시민청 돌아 보기


아늑한 휴게소보다 더 나은 도심 속의 쉼터 



서울시청 지하1,2층에 있는 시민청을 아시나요?

저도 오늘 처음 가 보았는데. 정말 기가 막히네요. 

지하에 그렇게 멋진 공간이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시민청이라... 

서울 시민의 소리를 "듣는다"라는 취지로 만들어진 "시민청"이네요. 


고속도로마다 그 지역 특색을 담고 있는  휴게소가 있듯이 

서울에는 도심 한 복판에 서울시청 시민청이라는 쉼터가  있네요. 

작은 갤러리, 책방, 문구점, 마트, 찻집, 공정무역 가게 - 지구마을 등

아기자기 볼거리가 아주 많네요. 


모든 요일 상시개방으로, 하절기(9시~21시) / 동절기(9시~20시), 

언제나 시민들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 같아요. 


또한 시민청으로 들어가는 계단을 바로 내려가면 제일 먼저 

군기시 보물 '유적지'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어요. 

뿐만 아니라 으스스하면서 시멘트 냄새가 풀풀 풍기기도 하구요. 


서울에 사시는 분들 또는 어쩌다 서울 시청 주변 - 덕수궁 등등을 방문하시게 되면 

이곳도 한 번 들어 보세요. 정말 아기자기 볼거리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찬찬히 둘러 보려면 한 시간은 족히 소요될 것 같아요.  

 

저는 작은 서울 책방, 책 나눔을 홍보하는 코너, 책을 둘러 보고 갈 수 있는 공간 - 보고 가게 - 등이 아주 맘에 들았어요. 


매거진의 이전글 도서 리뷰 [무의식의 유혹]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