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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약조림엔 소고기가 첨가물
다이어트를 위해 신랑과 나는 나름(?) 식단 조절 중이다.
오늘은 곤약조림을 했다.
다 된 곤약 하나 먹은 신랑은
"다음에는 메추리알이랑 고기 넣고 장조림 해줘요"라고 말을 한다.
나는 말했다.
"돈 많이 벌어와요"
신랑이 물었다
"왜요?"
"소고기 비싸여"
신랑은 아무 말없이 곤약조림과 함께 밥 한 공기를 뚝딱 해치우더니
쿨쿨 잠을 잔다.
다음엔 곤약에서 소고기 맛이 나는 조림을 해주어야겠다.
글, 여행 그리고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