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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즤즤베베 Aug 10. 2015

청첩장

부담감은 넣어도 넣어도

결혼을 한 달 앞두고 있다.

지인들에게 청첩장 돌리는 일이 결코 쉬운일은 아니다.

초대하는 입장에선,

예의바르게

서운하지 않게

부담스럽지 않게

미안해 하지 않게

이 모든 것들을 다 충족 시키려니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청첩장을 받아 주면서

"드디어 내가 이걸 받는구나!!!" 하며

함께 기뻐 해주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 모든 근심 걱정들이 다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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