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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화가 나네! 화가 많은 당신을 위한 치유 명언

나빛 작가의 수묵 캘리그라피 에세이



오늘은! 파울로코엘료의 도서 [내가 빛나는 순간]과 함께하는

7번째 캘리그라피 입니다^^



화는 짧게

오 개월 동안 별문제 없었다면

오 분 넘게 화내지 맙시다.


내가 빛나는 순간, 파울로코엘료, 128p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화가 많은 사람이에요.

잘 웃기도 하거니와 화도 잘 내는데 대신 화가 짧아요!!

보통 제가 언제 화가 나나 생각해보면 조금 예의가 없는 사람들을 만났을 때 화가 나는 것 같아요.





전에는 버스를 타고 이제 내리는데 사람이 좀 많았어요. 특히나 그때는 임신을 했어 배도 막 부른 상태였거든요. 근데 뒤에서 빨리 내리려고 저를 앞으로 계속 미는 거예요. 그래서 계단 내려오다고 크게 넘어질 뻔했었거든요.근데 사과도 안 하고 그냥 가더라고요. 어벙하게 있다가 버스도 그 사람도 가버리고 잠시 뒤에서야 막 화가 나는 거예요

아니 저 미친! 삐리릭!! 와 씨 진짜!

그래서 속으로 막 온갖 욕을 하면서 ㅋㅋㅋㅋ 화를 냈어요 .

그리고 2분 후에 딱 멈췄어요.





화날 일 참 많은 세상이잖아요.

저는 화가 나면 시계를 보고 내가 몇 시 몇 분까지만 딱 화낸다!! 이렇게 결정하고 그 시간 동안은 속으로든 소리를 내서든 화난 감정을 다 표출해요. 쌓이지 않게 전부 다요.

대신 그 시간이 되면 딱 끝내요 그 이후로는.

끝!

정해진 그 시간이 되었을 땐 그 일은 2분 전에 일어난 과거고 화난 내 감정도 이제 과거인 거예요. 과거의 일에 현재인 지금까지도 기분이 나빠있으면 내가 손해잖아요.

그래서 그 이후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해요. 행동을 그리하면 감정도 정말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따라오더라고요.




여러분도 화가 나는 일이 생겼다! 하면 이 캘리를 기억하세요.


마음을 안정시키는 편안한 초록빛의 나무들을 보면서 정해진 시간이 되면 더 이상 화는 끝!


꽤나 쿨한 인생, 속 편한 인생이 되실 거예요 ㅎㅎㅎ




수묵 캘리그라피 작업하는 모습과 함께 저의 이야기를 드려요 ^^

여러분의 댓밥(밥처럼 힘이 나는 댓글)은 사랑입니다 ♥


https://youtu.be/kIXqD-9ce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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