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달레이 우베인 다리 -3-

다시 꺼내보는 미얀마 사진여행 -16-

by 윤성민

전쟁으로 부상을 입은 남편이 몇 년 만에 집으로 귀향합니다.

남편은 집이 가까워질수록 고개를 들지 못하고

마중 나온 아내는 남편의 모습을 보고 구슬픈 감정에 휩싸입니다.

애잔한 스토리를 그려낼 수 있는 사진을 찍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같은 장소에서 찍은 아래 사진으로 인해

제가 전날 찍은 사진의 스토리의 진정성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았습니다.

아직 저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싶고 찍고 싶은 것만 찍고 싶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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