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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코 Apr 02. 2023

[ 천기저귀 종류 - 4 ] 천기저귀 커버

천기저귀 커버 모음집









천기저귀 커버







천기저귀 + 커버
( 땅콩, 사각, 프리폴드 등과 조합하는 커버 )






방수커버 (완방) - 천기저귀 사용에 가장 대표적으로 쓰이는 방수 커버는 엉덩이 전체를 덮고 허리는 벨크로나 티단추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디자인이다. 누워서 갈아야 하는 신생아부터 입힐수 있고, 디자인과 컬러가 다양해서 엄마의 취향이 듬뿍담긴 엉덩이 패션의 완성템이라고도 할수 있겠다. 

벨크로와 티단추 커버의 경우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먼저 벨크로 커버는 아이 성장에 따른 허리 사이즈 조절이 쉽고 입고 벗기기에 쉬워서 매우 사용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세탁시 벨크로가 아이옷에 붙어 옷감을 망치기 때문에 세탁망을 써야하고, 가끔 아기의 배나 허벅지에 쓸린 상처를 남기기도 하며, 조용한 밤 천둥소리같은 벨트로 뜯는 소리에 잠자는 아이가 깰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티단추 커버의 경우 아무리 아이가 격하게 뛰어놀아도 체결된 단추가 단단해 기저귀가 흘러내리지 않고, 아이 몸에 쓸림 상처가 남을 우려도 없다. 그러나 사이즈 조절시 정해진 단추 위치만 사용 가능해서 아이 몸에 딱 맞지 않을수 있으며, 새볔 기저귀를 갈때면 단추가 잘 보이지 않아 어둠속에서 똑딱이를 찾아헤메는 불편함이 있을수 있다.










기저귀 밴드 (통풍) - 아직 몸이 너무 작아 방수커버가 맞지 않는 신생아, 그리고 한여름 엉덩이 발진이 걱정되는 아이들에게는 기저귀 밴드를 추천한다. 고무 밴드 끝에 벨크로만 달린 심플한 디자인으로 기저귀를 허리에 고정하는 용도이다. 한여름 시원하게 입히기 좋고 밴드는 고정한채로 기저귀만 끼워주면 되기 때문에 기저귀 갈기가 정말 쉽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방수는 전혀 고려되지 않은 디자인이라 방수패드를 따로 깔아주거나 더운 여름 집안에서 엉덩이를 말릴때 사용하는것이 좋다.









고무줄 (통풍) - 벨크로가 없다는 것 빼고 기저귀 밴드와 비슷한 장담점을 가진 고무줄은 허리에 가볍에 묶어 기저귀를 끼워서 사용한다. 고정 장치가 없어 끝을 묶어서 사용하는데, 그 옛날 엄마들이 천기저귀 입혀주던 시절의 레트로 감성을 즐기는 엄마들이 애용하는 아이템이다.









스내피 (통풍) - 사각 기저귀와 함께 사용하는 스내피는 허리 양 옆과 중앙에 후크를 걸어 사용하는 커버이다. 신생아때부터 사용하는게 좋고, 기저귀 가는중 뒤집어서 도망다니는 시기부터는 사용하기 어렵다 . 통풍 기저귀를 사용하며 밴드의 고정력이 불안한 엄마들의 좋은 대안이 되기도 한다.









팬티형 천기저귀 + 커버
( 방수지가 없는 통풍 팬귀와 조합하는 커버 )






울커버 (통풍) - 통풍팬귀와 완벽한 조합으로 불리는 울커버는 시원한 통풍과 천연 방수기능을 자랑하는 완벽한 커버로 사랑받고 있다. 그중 천연 메리노 울 소재의 엔젤 울커버가 가장 유명한데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과 가볍고 예쁜 디자인으로 엄마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커버라고 할수 있겠다. 다만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천연 방수기능을 잃어 언젠가 수분이 베어나오게 되는데, 이때 라놀라이징이라는 과정을 통해 기름을 먹여 다시 방수기능을 살려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다. 개인적으로 이 커버를 기저귀 졸업때까지 애용했는데 처음 관리방법을 숙지하고 나면 사용하기 정말 편하기 때문에 걱정 말고 도전해 보기를 추천한다.









방수커버 (완방) - 팬티형 천기저귀와 똑같은 모양의 통풍팬귀용 방수 커버는 기저귀와 커버까지 두겹을 입어야 하는 아기들을 고려해 매우 얇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완전 방수로 옷이 젖을 우려는 없지만 팬귀 위에 흡수체만 없는 같은 디자인의 커버를 한번 더 입혀야 하기 때문에 아기가 답답해 할 수 있으며 기저귀 갈기에도 불편해서 국내에서는 자주 사용되지 않는다.







인스타

@drawing.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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