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너와 나의 연결고리가 필요하다

남들과 화목하게 지내고 있는가?

by 스피커 안작가

누구라도 성공하기 원한다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의 성공과 실패의 원인을 알아내야만 한다. 성공을 했다고 한들 그 원인을 파악하지 못 한다면 머지않아 실패를 맛보게 될 것이다. 당신이 만약 지금 실패를 하고 있다면 실패의 원인을 파악해보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패를 하고 난 후에 좌절을 했다가 며칠 뒤 다시 큰 맘 먹고 도전을 하는데 결과는 또 실패로 돌아간다. 왜 그럴까? 아무리 큰 맘 먹고 다시 도전을 하더라도 이전에 실패했던 원인을 분석하지 않았기에 실패할 수밖에 없는 방법으로 다시 도전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백 번, 천 번 도전을 한들 결과는 실패일 수밖에 없다. 그러니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열심히 보다는 올바른 방향으로 꾸준하게 도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런데 더 빠른 성과를 내고 싶은가? 그렇다면 실패를 분석하면서 명확한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도전하면 된다.



나폴레온 힐이 성공한 사람들을 연구해본 결과 실패의 주요 원인 30개를 발견했다. 이 모든 원인의 제 1항은 ‘남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능력이 없다’는 것이었다. 나폴레온 힐의 연구가 틀리지 않았다면 높은 자리에 올라가기 위해서 일을 잘하는 능력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그렇다면 어떤 능력들이 중요할까? 인재를 끌어 들일 수 있는 능력과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는 언변력, 그리고 제일 중요한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한 사업가는 고위층 중역을 뽑을 때 다섯 가지 잣대로 평가를 했다고 한다.


1. 남들과 화목하게 지내는 능력

2. 충실하게 대해야 할 사람에게 보이는 충실성

3. 모든 상황에서의 신뢰성

4. 모든 상황에서의 인내심

5. 주어진 업무수행 능력


순서를 주목하자. 남들과 화목하게 지내는 능력을 1번으로 꼽았다. 업무수행 능력이 맨 마지막 평가 항목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업무수행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다른 네 가지 능력이 부족하다면, 그만큼 반대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자신의 업무수행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게 된다. 이런 사람은 만년 대리가 어울린다. 그러니 스펙, 스펙 하면서 능력만 쌓으려고 하지 말자. 그러면서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 '저놈은 나보다 일도 못 하는데!’ 그 말대로 당신은 일만 열심히 하면 되는 대리로 남아 있는 것이고, 저 사람은 1~4번 능력을 갖고 있기에 당신 같은 사람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 줄 수 있는 자리로 승진을 한 것뿐이다.

앤드류 카네기의 눈에 띈 찰스 M. 슈왑은 일용직 노동자에서 그 당시로써는 큰돈이었던 연봉 7만 5,000달러를 받는 직책으로 승진되었다. 슈왑은 보너스로 1년에 100만 달러를 받기도 했다. 카네기 말에 따르면 급여는 슈왑이 제공한 실제 업무 능력에 대한 것이고, 보너스는 그가 남들을 동기부여(격려)해준 대가였다고 한다. 남들을 격려해서 그들이 업무에 100% 몰입할 수 있게만 해준다면 성과는 날 수밖에 없다. 스트레스, 컨디션, 출근하기 싫은 마음이 생기지 않으니 신나서 일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솔직히 일이 어려워서 일을 그만두는 경우는 거의 없다. ‘저 XX’ 얼굴 보면 화딱지가 나서 그만 두는 거지!’



당신에게 이런 능력이 없다면 스펙 쌓아서 업무능력 조금 올리는 대신 지금부터라도 주변사람들을 관찰하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 그들이 듣고 싶어 하는 말, 그들의 애로사항을 들어주자. 애로사항을 들어줬다는 사실하나만으로 감동을 받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는 그런 능력이 없어요!’라고 말하지 말자. 없다면 성공할 생각 자체를 하지마라. 성공하고 싶은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노력해서 바뀔 생각을 하자.

남들에게 동기부여 해주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친절한 말 한 마디,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주제로 대화를 해주는 것, 비아냥거리는 말투나 음담패설, 뒷담화를 하지 않는 것, 무슨 말이든 자유롭게 할 수 있게 해주고 끝까지 경청해주는 것. 이것만 잘해도 남들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당신 주변 모든 사람들이 성공을 할 수 있다. “이거 너무 힘든 거 아닌가요?”라는 생각이 드는가? 역지사지로 한 번 생각을 해보자. 당신은 어떤 상사와 일을 하고 싶은가? 받고 싶다면 먼저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 단, 내가 주고 싶은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받고 싶은 걸 줄 수 있도록 주변을 잘 관찰하자. 그때 주변 사람들도 당신을 관찰하고, 당신의 필요를 채워줄 것이다.



현재 회사에서 자기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고 싶다면 자신이 회사에서 하고 싶은 일과 받고 싶은 연봉을 제시해봐라. 신기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당당히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으려고 하지 않는다. 잘릴까봐 두려운가? 놀라운 사실은 당당하게 연봉제시 했던 사람들 대부분이 그에 부합한 대우를 받게 되었다고 한다. 자신감을 갖자. 진짜 자신이 없다면 승진한 동료나 회사를 원망하지 말고 먼저 자신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집중하자. 경기가 어려워서 힘들 것 같다고? 제도적인 문제로 성공하기 어렵다고? 어떤 시대든 경기가 어려울 때 성공하는 사람은 꼭 있었고, 어떤 나라도 일하기 완벽한 제도를 갖고 있는 나라는 없다. 제도와 경기가 어려울수록 자신이 필요한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을 내쫓을 수 없다. 그 사람만이 이 어려운 시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능력은 바로 사람들과 화목하게 지내면서 사람들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능력이다. 당신이 그 능력을 갖고 있는데 회사가 인정해주지 않는다면 당신이 먼저 사표를 내고 당신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회사를 찾자. 그리고 당신이 하고 싶은 일과 연봉을 제시해보자.



- 나는 남들과 화목하게 지내고 있는가?


20대까지는 혼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나의 업무적 능력을 업그레이드 하는 일에만 집중했었다. 이제는 몇 명의 ‘동력자’를 찾았고, 그들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향후 협력해서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계획 중에 있다.



- 당신은 남들과 화목하게 지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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