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고 싶다면 겸손을 연습해라
우리는 겸손을 최고의 미덕으로 생각하지만 생각과 다르게 겸손하면 손해를 본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착하고 겸손하기만 하면 바보처럼 사기를 당한다는 인식이 강하다. 하도 나쁜 사람들이 많아서 틀린 말은 아니겠지만 겸손과 함께 무엇을 갖고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빈 깡통인데 겸손하면 바보처럼 이용당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능력으로 가득 찬 겸손의 깡통이라면 그 누구도 당신을 함부로 이용할 수 없을 것이다. 진정한 겸손이란 힘이 있는 상태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힘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다.
내가 존경하는 인물인 인도의 아버지 간디는 겸손함으로 인도를 해방시켰다. 간디는 7대 죄악으로 원칙 업는 정치, 노동 없는 부, 양심 없는 쾌락, 인격 없는 교육, 도덕성 없는 상거래, 인간성 없는 과학, 희생 없는 신앙을 꼽았다. 이 모든 것들이 겸손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다. 우리 사회가 간디가 말한 7대 죄악대로 돌아가는 것을 보면 겸손의 미덕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앨버트 슈바이처 이 겸손한 심성으로 아프리카인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선물했다.
겸손은 명확한 목표가 무엇이든 상관없이 개인적인 성공을 이루기 원한다면 반드시 가져야 할 능력이다. 진정한 성공을 이루고 싶다면 지금부터 성공했다고 생각을 하고 겸손하게 살아야한다. 겸손 또한 습관이기에 ‘성공하고 난 후에 겸손해져야지’라는 생각을 버리자. 우발적인 상황에 자신의 본심이 드러날 수 있으니 말이다. 지금 당신이 겸손하지 않다는 것을 인지했다면 감사한 일이다. 아직 성공하지 않았으니 성공하기 전까지 겸손을 습관으로 만들기에 충분한 시간이 있다. ‘겸손은 약한 사람이 하는 것이다’라는 인식으로 인해 강한 척만 하려고 하는데, 겸손을 인터넷에 검색해봐라. 겸손은 ‘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태도가 있음’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힘이 있지만 자신을 내세우지 않을 때 우리는 그 사람을 존경하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웠던 솔로몬 왕은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진짜 지혜로운 리더는 “내 잘 못이다”라는 말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겸손하지 않으면 결코 지혜를 얻지 못한다.
겸손이 없다면 역경과 실패에 직면했을 때 ‘객관적인 기회’를 결코 발견할 수 없다. 모든 장애물에는 반드시 그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 방법을 찾아낸다면 장애물은 당신의 성공을 돕는 최고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 R. G. 르뚜르노는 후버 댐 건설 공사 중에 예측하지 못한 단단한 암석층을 맞닥뜨리게 되었다. 이 단단한 바위를 제거하기 위해 갖은 고생을 했지만 시간만 흐를 뿐 단단한 바위를 제거하지 못했다. 그 결과 그는 가진 모든 것을 잃게 되었다. 르뚜르노는 자신을 망하게 한 단단한 바위를 탓하지 않았고, 자신을 가난하게 만든 운명을 원망하지 않았다. 오히려 실패를 인정했고, 실패할 때마다 마음의 평안을 찾으면서 역경을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르뚜르노는 ‘객관적인 기회’를 발견할 수 있었다. “어떤 바위나 흙이라도 옮길 수 있는 기계를 만들자.” 본질은 간단했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것이었다. 르뚜르노는 굴착기를 만들었고, 현재 전 세계 공사현장 어딜 가도 굴착기를 볼 수 있다. 그 후 르뚜르노는 제조공장을 몇 개를 소유하게 되었고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재산도 모았다. 그의 겸손에 대한 일화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패배를 성공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자신이 받은 도움에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자신의 돈을 아낌없이 사용했다. 그리고 많은 시간을 강연을 준비하는데 할애했다.
겸손하면 누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주변 사람들이 당신을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길 바란다. 난 겸손하면 유재석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대한민국 예능 1인자이지만 그는 수많은 후배와 주변사람들을 잘 챙기기로 유명하다. 그의 미담은 끝이 없다.
남희석
“집을 조그마한 자취방으로 옮기는데 재석이가 손수레를 끌어가면서 이삿짐을 날라줬다. 심성이 워낙 착한 사람이니까 정말 고맙더라.”
이진호
“지인 결혼식 때 유재석 선배님을 처음 뵙게 됐다. 인사를 드렸는데, 30만원을 주셨다. 나, 양세찬, 이용진 셋이 있었는데 고기 사먹으라고 그렇게 돈을 주셨다.”
박훈
“그날 연예인분들이 많이 오셨는데 유재석 선배님도 오신다고 해서 긴장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 오셔서 밖에 나가보니 유일하게 스태프들한테 다 인사를 하고 계시더라. 안 보이는 데까지 가서 인사를 하셨다.”
전소민
“‘런닝맨’에 합류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제가 독립을 했다. 저의 이사 소식을 들은 오빠가 TV를 사주겠다고 하더라. 그냥 지나가는 말이겠거니 했는데 정말 사주셨다.”
유재석이 돈이 많고 유명해서 저런 일들을 할 수 있었을까? 조성모는 “내 앨범을 받으면서 ‘이걸 내가 받을 게 아니라 사야 하는데, 내가 꼭 5장 사서 돌릴게’라고 하더라. 인사치례인 줄 알았는데 정말로 5장을 직접 사서 돌렸다. 당시 (유재석은) 그럴 처지가 아니었다.”
유재석의 겸손은 동료 연예인들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강원도 산불 소식에 5천만 원을 기부했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공동생활 시설인 ‘나눔의 집’에 5천만 원 기부, 여름철 폭우로 피해 본 주민들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 여러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나 그의 손길이 있었다. 그의 겸손한 행동 덕분에 그는 12년 연속 연애 대상 수상과 예능인 역대 최다 대상 수상자 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 유재석의 전성기는 언제 끝날까? 난 그의 겸손이 끝나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91년도에 처음 데뷔 이후에 10년 무명시절을 거치고 현재까지 최고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유재석! “동기들이 TV나올 때 한동안 TV를 보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보기가 싫었습니다. 맨날 같이 커피 먹고 같이 방송데뷔한 사람들인데 왜 저 사람들은 TV에 나와서 저렇게 웃기고 있는데 나는 지금 여기서 저 사람들을 TV로 보면서 뭐하고 있는 건가.” 웬만한 사람들은 자괴감과 비참함을 느끼면서 포기했을 것이다. 그리고 해도 안 된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실패를 외부요인으로 돌렸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스타가 되고 몰락하는 것을 너무나도 많이 봐왔습니다. 그래서 한 가지 느낀 점은 뜨고 나서 변했다는 사람들은 주변에서 많이 봤는데, 정말 그런 사람이 안 되리라고 다짐했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항상 겸손하고 항상 지금 이 모습 그대로 노력하고 솔직하고 성실하고 그런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어떠한 역경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길임을 확신하며 꾸준히 노력한 결과 그는 정상에 거주 할 수 있게 되었다. 겸손은 한계를 모르는 긍정적인 힘으로 최정상 자리에 계속 머물 수 있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