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이후 여행 문화가 사라질까?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봐라

by 스피커 안작가


코로나 19 이후 여행 문화가 사라질까? 그건 절대 아닐 것이다.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하늘 길이 닫혔지만 코로나 19가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면 다시 전 세계의 하늘 길이 열리게 될 것이다. 오히려 이전보다 더 여행이 활발해질 수도 있다. 그 이유는 집에만 있어 답답했던 전 세계 사람들이 미친 듯이 여행을 떠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여행 스타일은 많이 달라질 것이다. CNN에서 코로나 19 이후 여행 트렌드는 어떻게 바뀔까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


1. Cruises will be very cheap. But it might not matter for newcomers.

크루즈는 훨씬 싼 가격에 운행하게 되겠지만 새로운 고객을 찾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올해 2월 관광객이 일본에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갇혀 강제 격리된 사건은 새로운 고객을 유람선으로 끌어들이기 어렵게 할 것입니다. 적은 수의 사람들에게라도 더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 Cleanliness will be addressed -- a lot

호텔 등 숙박 시설의 모든 사람들이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깨끗하게 유지함으로써 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과거와는 다르게 눈에 잘 뜨이게 위생 상태를 표시하고 청결한 수준을 강조해야 합니다. ‘고객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이렇게 하고 있다’고 명확히 알려야 합니다.


3. Hotel room rates will drop more before they come back up.

역사적으로 이번과 같이 큰 사건 이후에는 최저 요금으로 떨어질 때보다 원래 호텔 요금으로 돌아갈 때까지 두 배의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같은 브랜드의 호텔이 같은 서비스를 진행하더라도 손님 눈에 잘 드러나지 않은 내부적인 변화는 있게 될 겁니다.


4. Travelers may feel safer in hotels than vacation rentals.

에어비앤비가 호텔보다 싸다는 장점이 약해져서 호텔로 쏠리는 현상이 나타날 것입니다. 단기 렌탈 시설은 엄격한 청소 기준을 표준화하고 예전과 달라진 고객 눈높이에 맞게 청결 상태를 전달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Look for lower airfares and emptier planes.

여행 수요가 바로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덜 붐벼서 오히려 더 편하게 비행기로 여행할 수도 있습니다. 항공운임은 예전보다 낮춰야 합니다. 그렇다면 그 가격을 맞추기 위해 일부 식음료 서비스 등을 줄여야 합니다. 또한 감염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중간에 일부러 빈 좌석을 만들게 될 수도 있습니다. 비즈니스를 위한 비행이 먼저 진행되고 그것을 지켜본 다음 여행객들은 비행기 표를 예매하게 될 것입니다.


6 Business travel may spur recovery for airlines.

반드시 필요한 비즈니스 출장이 항공여행업계의 희생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화상회의로 모든 비즈니스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대면 접촉에 대한 열망과 필요성이 항공사의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7. Air travelers will have more booking flexibility -- for a while

이번 코로나 19 사태를 통해 배운 것처럼 항공사와 여행업계는 예약 취소 및 변경 수수료 등에 예전보다 덜 엄격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분간은 말이죠.


8. Increased substantiality is a possible windfall

코로나 19가 불거지기 전 가장 큰 골칫거리는 오버투어리즘, 지속 가능한 관광, 환경보존 등의 문제였습니다. 코로나 19 파도를 넘어간 이후에 우리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훨씬 더 책임감을 갖고 윤리적으로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한국은 2019년 기준 전 세계 여권 랭킹에서 2위를 차지했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국적을 갖고 무비자로 갈 수 있었던 나라가 무려 189개국이었다. 전 세계 국가 수가 국제적인 표준화 기구에 따르면 약 249개의 나라가 존재한다고 한다. 한국 여권으로 약 3/4의 나라를 여행할 수 있었다. 그런데 코로나 19 이후 공항 출입국 심사는 까다로워져 이전보다는 어렵게 외국여행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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