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렙돈 세계여행 중 106일차 태국 코사무이 던 한국식당&호텔에서 아
2019년 2월 11일 월요일
“그가 가로되 누가 너로 우리의 주재와 법관을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임 같이 나도 죽이려느냐 모세가 두려워하여 가로되 일이 탄로되었도다 바로가 이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고자 하여 찾은지라 모세가 바로의 낯을 피하여 미디안 땅에 머물며 하루는 우물 곁에 앉았더라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역으로 인하여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역으로 인하여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한지라 하나님이 그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 언약을 기억하사 이스라엘 자손을 권념하셨더라”
출애굽기 2:14-15, 23-25 KRV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정녕히 보고 그들이 그 간역자로 인하여 부르짖음을 듣고 그 우고를 알고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이르려 하노라 이제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게 하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이는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라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표호니라
내가 내 손을 들어 애굽 중에 여러가지 이적으로 그 나라를 친 후에야 그가 너희를 보내리라”
출애굽기 3:7-15, 20 KRV
모세가 스스로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려고 했을 때는 하나님의 도움이 없었다. 오히려 40년 동안 미디안 땅에서 도망자, 실패자의 삶을 살아야했다.
이제 모세가 스스로 아무것도 못한다고 생각했을 때 하나님은 떨기나무를 통해 모세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신다. “너희들의 부르짖음을 내가 들었다.” 그리고 출애굽을 약속하신다.
혈기왕성 했을 때의 모세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내가 누구인데 이 일을 합니까?” 자신감과 자존감이 떨어진 모세.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에게 했던 약속을 모세에게도 해주신다.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나님께서 함께해주시는 축복 말고 그리스도인에게 더 필요한 축복이 있을까? 그런데 모세는 아멘으로 받지 않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네가 누군데 이 일을 하느냐고 물어봤을 때 이스라엘 백성에게 뭐라고 대답해야합니까 라고 질문을 한다.
하나님은 ‘스스로 있는 자’라고 말씀하신다. 모세가 스스로 하려고 했을 때 아무것도 못했던 것과 상반된 대답이다. “스스로 있는 자가 너희들을 구원하러 왔어!”
모세의 40년전 행동을 기억나게 하는 동시에 이제는 자아가 아닌 하나님의 주권으로 출애굽이 가능하다는 것을 모세에게 알려주신다. 실제로 태초가 있기 전부터 하나님은 존재하셨고 진화나 허구의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있는 자였다. 스스로 있는 자였기에 창조를 할 수 있는 존재인 것이다.
모세나 이스라엘 백성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창조하셨다. 그렇기에 나 또한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두렙돈의 리더로 나를 세우셨다. 분명히 나를 리더로 세우신 이유가 있을 것이다. ‘너 스스로 하려고 하지 마! 내가 너와 함께 할게! 각 나라의 재앙을 보고 그것들을 위해 너희들이 기도해줘! 그리고 세상에 그것들을 알려줘!’
이제 불편한 여행객의 삶을 살다가 2개월이라는 시간을 통해 익숙해진 태국을 뒤로 하고 말레이시아로 떠나려고 한다.
모세가 스스로하려고 했을 때 40년이라는 시간을 통해 모세의 모든 힘을 뺐던 하나님. 모세의 사건을 통해 이 여행길을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주님께 맡겨 드리며 그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서 그 분의 인도하심과 그 분의 뜻이 전파될 수 있도록 오늘도 주님께 무릎을 꿇고 나아간다.
출애굽이 아닌 출 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