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렙돈 세계여행 중 119일차 말레이시아 암팡 힐라커뮤티니에서 오후
2019년 2월 24일 주일
“내가 또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 하게 하며 무릇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자에게 내가 지혜를 주어 그들로 내가 네게 명한 것을 다 만들게 할찌니
여호와께서 시내산 위에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마치신 때에 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주시니 이는 돌판이요 하나님이 친히 쓰신 것이더라”
출애굽기 31:6, 18 KRV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아론에게 이르러 가로되 일어나라 우리를 인도할 신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 아내와 자녀의 귀의 금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 오라”
출애굽기 32:1-2 KRV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그 고리를 받아 부어서 각도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로다 하는지라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니 목이 곧은 백성이로다 그런즉 나대로 하게 하라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진멸하고 너로 큰 나라가 되게 하리라”
출애굽기 32:4, 9-10 KRV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주를 가리켜 그들에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나의 허락한 이 온 땅을 너희의 자손에게 주어 영영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이에 모세가 진문에 서서 가로되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 하매 레위 자손이 다 모여 그에게로 오는지라
이튿날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큰 죄를 범하였도다 내가 이제 여호와께로 올라가노니 혹 너희의 죄를 속할까 하노라 하고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버려주옵소서
여호와께서 백성을 치시니 이는 그들이 아론의 만든바 그 송아지를 만들었음이더라”
출애굽기 32:13-14, 26, 30, 32, 35 KRV
하나님은 사람을 쓰실 때 지혜로움을 보신다. 지혜로움이란 뭘까? 우리는 최고의 선택을 내리고 최고의 결과를 얻었을 때 지혜로운 결정이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이 내릴 수 있는 최고의 결정은 뭘까? 그건 우리의 지식이 아닌 주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지혜가 부족한 우리에게 친히 쓰신 십계명을 주셨다. 자기 소견대로 살지말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지혜롭게 살라고 말이다. 그런데 십계명을 주시는 그 순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죄를 짓게 된다.
우리가 지혜를 만들자! 그들의 머리에서 나온 최고의 지혜! 최고의 신은 송아지였다. 그래서 금송아지를 만들고 그 형상을 향해서 애굽에서 인도해낸 신이라고 말한다.
이 사건을 통해서도 깨달을 수 있는 사건은 하나님은 능력있는 자가 아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를 사용하신다. 모세보다 아론이 말도 잘하니 지도자로서는 딱이다. 능력적인 면으로 보면 모세보다 아론이 더 앞서 있을 수 있다.
굳이 모세에게 아론을 보내주시지 않고 바로 아론을 사용하셔도 될을텐데 하나님은 모세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사용하셨다.
그 이유는 뭘까? 하나님은 능력있는 자가 아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를 사용하시기 때문이다. 능력은 계속 연습 하다보면 누구나 가질 수 있지만(아닌 능력도 있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은 누구나 가질 수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시험에 통과해서 하나님만 가슴에 두는 자만이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게 된다.
하나님은 본인이 직접 세운 약속을 깨뜨려서라도 이스라엘을 벌하려고 하셨다. 그리고 모세에게 달콤한 이야기를 하셨다.
“그런즉 나대로 하게 하라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진멸하고 너로 큰 나라가 되게 하리라”
아브라함이 아닌 모세가 모든 열방의 아버지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런데 이때 모세가 하나님을 경외함이 들어난다. “하나님! 하나님의 의가 드러나야지요! 다른 민족이 비웃을 수가 있어요! 너희의 신은 너희를 죽이려고 출애굽을 시켰나 보다!”
하나님은 지도자인 모세의 중심을 보시고 뜻을 돌이키고 화를 푸신다. 여기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회개하기 위해 다시 하나님을 대면하려 간다. 그리고 하나님께 말한다. 자신이 생명책에서 지워줘도 좋으니 이스라엘을 용서해달라고...
우리가 주님을 믿는 이유는 그를 믿고 천국에 가기 위함인데 그 이유를 버려서라도 하나님의 약속의 민족이 이스라엘을 바른 길로 인도하려고한 모세다.
우리는 이런 결단을 내릴 수 있을까? 내가 천국가야지! 내가 지혜로워져야지! 이런 생각, 이런 기도만 하고 있지는 않나?
하나님은 여전히 능력있는 자를 찾고 있는 것이 아니다. 교회는 능력있는 사람을 지도자로 세우고 그들의 지혜를 구할 것이 아니라 사람이 보기에는 둔하고 미련해보여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를 세워야 한다. 온전히 주님만 의지하는 자! 그가 아닌 주님의 의가 드러나는 그런 리더가 우리 시대에 너무 필요하다.
최악은 아론이다. 금송아지를 분명 각도로 새겨 만들어놓고 불에 던지니 저절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모든 죄를 하나님의 약속의 백성인 이스라엘에게돌린다. 이스라엘 백성을 악하다고 말하는 것은 곧 하나님이 악하다고 말하는 것이 된다. 뱀과 같이 지혜로워 보였던 아론은 아담과 같은 실수를 범하게 된다.
나는 모세인가? 아론인가? 이스라엘 백성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