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 팁] 지속 가능한 1인 사업 설계하기 (1)

수익 모델 만들기

by 나답게 류태섭


포커스: "어떻게 돈을 벌 것인가"


오늘부터 시작하는 작은 실천

지금까지

나다움을 발견하고 (Chapter 1-2)

소명을 세우고 (Chapter 3)

영향력을 키우고 (Chapter 4)

미래를 그렸습니다 (Chapter 5)


하지만 한 가지 빠진 게 있습니다.

현실적인 이야기.

"소명도 좋고, 나다움도 좋은데... 돈은 어떻게 버나요?"

"10년을 지속하려면, 먹고살아야 하는데..."

"이상과 현실, 어떻게 균형을 맞추나요?"


맞습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소명이 있어도, 지속 가능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이 챕터에서는 솔직하게 이야기하겠습니다.

어떻게 소명을 지키면서도 돈을 벌고, 10년 동안 지속했는지



1인 사업의 현실: 이상과 현실 사이

많은 사람들이 꿈꿉니다.

"회사 나와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다."

아름다운 꿈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2015년, 퇴직 직후

"이제 자유다!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하면 돼!"

무료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4명이 왔습니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이게 내가 하고 싶던 거야!"


3개월 후

통장 잔고가 바닥났습니다.

"아... 돈은 어떻게 버나?"


현실

하고 싶은 일 ≠ 돈이 되는 일

소명 ≠ 수익

나다움 ≠ 시장이 원하는 것


이 간극을 어떻게 메웠을까요?



수익 모델 설계: 무료에서 유료로

첫 번째로 배운 것

무료로 시작하되, 유료로 전환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무료의 힘: 신뢰를 쌓는 단계

저는 모든 걸 무료로 시작했습니다.

첫 강의 (무료)

링크드인 글 (무료)

브런치 글 (무료)

스레드 (무료)

뉴스레터 (무료)

첫 커뮤니티 (무료)


왜 무료로 시작했을까요?


이유 1: 신뢰를 쌓기 위해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에게 돈을 주지 않습니다.

무료로 가치를 먼저 줘야, 신뢰가 쌓입니다.


이유 2: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이게 돈 받을 만한 가치가 있나?"

무료로 제공하며 반응을 봅니다.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어요!" "돈 내고도 듣고 싶어요!"

이런 반응이 나오면, 유료로 전환합니다.


이유 3: 콘텐츠를 다듬기 위해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습니다.

무료로 진행하며 피드백을 받고, 개선하고, 다듬습니다.

그러면 유료로 전환했을 때 자신 있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유료 전환의 순간: 진정성이 느껴질 때

그렇다면 언제 유료로 전환할까요?

저의 기준 : "상대방이 만족하여 돈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는 순간"


제 첫 유료 고객 스토리

무료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그중 한 분이 관악구청 주무관님이었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다가오셨습니다.

"선생님, 콘텐츠가 정말 좋네요.

우리 구청에서 청년들 대상으로 강의해 주실 수 있나요?

예산이 있습니다."

그게 제 첫 유료 거래였습니다.

B2G(기업-정부) 계약


핵심 정리

제가 먼저 "돈 주세요"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무료로 가치를 주니, 상대방이 먼저 유료를 제안했습니다.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하는 결정적 순간

소명: 내가 진심으로 믿는 일인가?

콘텐츠의 단단함: 돈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가?

진정성: 상대방이 내 진심을 느끼는가?


이 3가지가 갖춰지면, 자연스럽게 유료로 전환됩니다.


현재 수익 구조: 다각화

10년이 지난 지금, 제 수익 구조는 다각화되었습니다.


수익

사업가로서 마이온컴퍼니 운영 (B2B, B2G)

개인 강의 (C2B, C2C)

개인 커뮤니티 유료 (C2C)

개인 집필 활동 (26년 3월 출간 예정)


무료 사회공헌

비영리법인 운영

개인 커뮤니티 무료

개인 강의 무료

콘텐츠 무료 (링크드인, 뉴스레터 등)


패턴이 보입니까?

유료와 무료를 병행합니다.

유료: 지속 가능성을 위해

무료: 가치 확산을 위해


둘 중 하나만 하면 안 됩니다.

유료만? → 확산이 느립니다.

무료만? → 지속할 수 없습니다.



가격 책정 철학: 최저 수익 + 확장 가능성

"가격을 어떻게 정하나요?"

많은 1인 사업가가 고민합니다.


저의 가격 책정 철학

"최저 수익 수준에서 확장이 일어날 수 있는 범위"


무슨 뜻일까요?

최저 수익 수준

내가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돈.


너무 비싸게 책정하면, 참여자가 부담스럽습니다.

너무 싸게 책정하면, 나도 지속할 수 없습니다.

딱 중간. 나도 지속 가능하고, 참여자도 부담 없는 선.


확장 가능성

가격이 너무 높으면, 소수만 참여합니다.

가격이 적정하면,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합니다.

→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하면, 가치가 더 확산됩니다.

→ 이게 제 소명과 맞습니다.(개별 기준에 맞추세요)


구체적으로

C2C (개인 대상):

대상자의 특징에 따라 다르게 책정

대학생: 낮은 가격 (부담 줄이기)

직장인: 중간 가격 (가치에 맞게)

경력직: 높은 가격 (더 깊은 가치 제공)


B2B, B2G (기업/정부 대상):

정해진 예산 범위 내에서 책정

협상 가능하지만, 최저선은 지킴


중요한 원칙

"돈 때문에 소명을 포기하지 않는다.

하지만 소명 때문에 굶지도 않는다."



실패에서 배우기: Pivot의 기술

10년 동안 모든 게 성공하지 않았습니다.

실패도 많았습니다.


실패한 비즈니스 모델들

시도 1: 개인 커리어 관리 시스템

아이디어: 개인이 자신의 커리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결과: 실패

이유: 미션과 맞지 않음 (플랫폼보다 사람이 중요)
시스템 지식과 이해 부족 (기술적 한계)
꾸준한 투자 불가능 (자금 부족)


시도 2: 채용 연계 플랫폼

아이디어: 기업과 개인을 매칭하는 플랫폼

결과: 실패

이유: 시장의 니즈 파악 결여 (이미 경쟁사 많음)
미션과의 괴리 (채용이 목적 vs 나다움이 목적)


실패에서 배운 것

플랫폼보다 사람
시스템을 만들려고 하지 말고, 사람을 직접 만나자

기술보다 콘텐츠
기술적 완성도보다, 콘텐츠의 진정성이 더 중요

미션 중심
미션과 맞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포기


Pivot의 3단계

실패했을 때, 어떻게 pivot 했을까요?


1단계: 미션으로 돌아가기

"잘하는 것이 삶이 되도록"

이 미션을 다시 읽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미션과 맞나?"

맞지 않으면, 과감히 멈춥니다.


2단계: 우리가(내가) 제일 잘하는 것 찾기

"우리가 제일 잘하는 게 뭐지?"

"우리가 제일 가치를 줄 수 있는 게 뭐지?"

플랫폼 개발? 아니요. 우리는 개발자가 아닙니다.

콘텐츠 전달? 맞습니다.


3단계: 시장의 니즈 파악하기

"시장이 원하는 게 뭐지?"

청년들: "취업이 어려워요, 나다움을 찾고 싶어요"

기업들: "신입사원 교육이 필요해요"

정부: "청년 취업 지원 사업이 필요해요"

→ 여기에 우리의 강점을 결합합니다.


결과

플랫폼 → 교육 프로그램 시스템 → 사람 중심 커뮤니티 채용 연계 → 나다움 발견


Pivot의 핵심

"미션의 범위 내에서 새로운 시도를 계속한다"

낱개의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모든 시도가 미션이라는 기저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실패해도, 완전히 무너지지 않습니다.



[실습 과제]

1. 나의 소명을 한 문장으로 적어보기

"나는 [ ] 하기 위해 이 일을 한다"

2. 무료로 제공할 가치 1가지 정하기

"[ ]을/를 무료로 제공하겠다"

3. 시도해 볼 작은 실험 1가지

"이번 주에 [ ]을/를 시도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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