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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 답을 찾을 필요

2022 나다움을 찾기 위한 글쓰기 59

요즘은 도장깨기라는 말이 실감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만들고 보여주고 평가하고 함께하는 이 일련의 과정을 통해 파트너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한해, 혹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할 비즈니스 파트너 들과 의 만남은 

언제나 긴장되고 움츠려 들게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설레고 조금은 나 자신을 인정할 수 있게 되는 부분을 찾을 수 있어 꽤 흥미로운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한다. 


알지 못했던 분야에 대한 도전, 

처음 하는 일들에 대한 기대와 아쉬움이 

올 한 해도 느껴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아쉬움을 기반으로 더 좋은 것을 보여주기 위한 나의 사투가 

2월 한 달 동안 고스란히 느껴져 2월의 마지막을 보내며 꽤 치열한 생활이었음을 생각하게 해 줬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치열한 답을 요구하는 이유는 정답과 같은 인생을 바라는 마음과 

불안 없이 안정되고 싶은 우리의 욕구에 기인하고 있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인생에 정답은 없고, 

온전한 안정 또한 존재하지 않지만, 

이상하게 없는 것을 가지고 싶은 심리에 

치열해지고 더 나아지는 우리는 참 신기한 생명체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다움을 찾기 위한 과정에서 나는 질문을 회피하지 않는 연습을 해야 할 필요성을 찾는다. 

최근 폭력 예방강사로 위촉되기 위한 과정 중 

딜레마 토론이라는 것을 경험했는데 내가 생각보다 질문의 본질을 회피하는 성향이 있다는 점을 

인식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딜레마는 a와 b의 선택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하는 목적을 가지고 나름의 합리적 이유를 달아 해석하거나 설득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지는데. 

생각보다 편향적이고 생각보다 도덕의 굴레가 내 마음보다 더 중요하게 작용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되었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학교에 늦게 되는 공통 상황에서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a상황은 빨간불에 횡단보도를 건넌다와  b상황 초록불이 되면 건넌다.  

이 선택에서 나는 A를 선택했다. 이유는 지각보다 나의 안전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여기에 상황을 추가한다. 건너편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다 나의 선택은?

여전히 A였다. 다만, 건너편에서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는 119에 먼저 신고한다는 전제를 두었다. 이때 만약 핸드폰이 없다면? 혹인 내 가족이나 친한 친구였다면 이라는 추가 단서가 붙으면 

나는 여전히 A 상황을 고수할 수 있을까???


이 상황들은 예시이지만, 언젠가 우리에게 닥칠 수 도 있는 

참 어려운 딜레마의 상황 들일 수 도 있기에 우리는 단순히 도덕적인 선택과 바른 기준에 대한 선택에 끌려 다니기보다 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선택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정말로,,, 

정말로,,,

우리는 치열하게 생각하고 사고하고 기준을 새우고 

나다운 삶에 대한 본질적인 목소리에 귀들 기울여야 한다. 


오늘의 인사이트 데미안 글귀는 다음과 같다. 


더 치열하게 답을 찾을 필요가 있다. 내 세계에 조금만 위협이 와도 금방 죽을 것처럼 공포에 질리는 게 아니라 새가 알을 깨고 나오듯 사력을 다해 껍질을 부수고자 해서 극복해야 한다. -데미안



나는 치열하게 기준을 세우며 딜레마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는가?

라는 질문에 당당하게 해석과 이유를 말할 수 있는 삶을 만들 수 있기를 바라며

여러 딜레마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혀줄 영상을 공유해 본다. 


https://youtu.be/xms3OOi6uHM

트롤리의 딜레마를 통해 나는 어떤 선택과 기준을 가진 삶을 만들고 있는지 

사색할 수 있기를 바라며!! 


기준 있는 삶 = 나다운 삶

이라는 사색의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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