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

by 내멋
종이( 17 x 21), 콩테, 색연필


익숙한 것을 낯설게 보고

평범한 것에서 특별한 의미를

찾아내는 남다른 안목과

문채스럽고 엉큼한 필력까지 갖춘

당신들의 선명한 재능을 마주한 날

희미하고 흐릿한 재주 하나에 매달려

집착하는 나와는 참 다르구나

하는 그 건조하고 씁쓸한 사실을

또한번 소리없이 느끼며


왜인지 조금

외로워졌습니다.

수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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