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것을 낯설게 보고
평범한 것에서 특별한 의미를
찾아내는 남다른 안목과
문채스럽고 엉큼한 필력까지 갖춘
당신들의 선명한 재능을 마주한 날
희미하고 흐릿한 재주 하나에 매달려
집착하는 나와는 참 다르구나
하는 그 건조하고 씁쓸한 사실을
또한번 소리없이 느끼며
왜인지 조금
외로워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