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의 주요 작업은 이를 구성하는 지표의 범주와 중요도를 나타내는 가중치의 산정과 이에 의한 단일 수치의 도출 및 순위 매김이다.
초기 BLI에는 소득 격차, 양성 불평등, 자연환경 등의 요소가 결여되어 있었다. 그래서 저자는 이들 관련 지표를 BLI에 추가하였다. 그리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OECD 회원국의 행복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가 무엇인가를, 주성분 분석(Principal component analysis)이라는 통계학 기법으로 분석하고 이를 반영하여 가중치를 산정하여 국가별 순위를 도출하였다.
우리나라의 행복지수 순위는, OECD의 BLI를 평균하였을 경우(22위)와도 큰 차이를 보이는 32위로 최하위 군이었다.
한편, OECD 국가가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을 추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양대 요인은 경제 성장의 추구와 불평등의 시정에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