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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eclee Sep 03. 2022

부유한 경제 가난한 행복(5)

- 경제적 풍요 속에서 잊고 있었던 행복

워드 클라우드4 


워드 클라우드를 일어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주요 개념은 물론 한자로 표현됩니다. 


 


앞서 불평등 이야기를 해왔는데 이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가 마중물이 되어 행복과 삶의 질에 관심을 가지게 해주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EBS의 다큐 프라임 자본주의(2012)가 큰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5부에는 제 행복지수 논문도 인용되기도 해서 2013년, EBS를 직접 방문하여 운영진과 담소를 나누기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데이터가 없어 추정이기는 한데 이 프로를 보거나 보지 않거나 또는 보았어도 긍정적 부정적 의견으로 갈릴 것 같은 구분점은 아마도 X세대 이후 그리고 86세대 이전일 가능성이 큽니다. 전자는 후자를 전문용어로 우똘, 반대는 좌빨이라고 하지요. 


본문의 6장에서는 세대 이슈를 다루고 그때 우리나라 세대를 베이비 부머부터 MZ세대 까지 나누어 그 특징을 구분합니다.  

혹자는 혈액형이나 MBTI나 그리고 실은 사주 역시 타입 구분의 디비로부터 오는 것인지만, 과도한 일반화가 아니냐, 즉 귀납법의 오류를 지적하기도 합니다. 그럴 수도 있지만 나누어서 도움이 될 때도 있습니다. 저서 발췌문에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P. 330본서는 사회문화나 세대의 속성을 국가나 성장 시대의 차이에 따라 구분해 우리 사회의 변화 과정과 세대 간 갈등 이슈도 들여다보았다. 10여 년 넘게 이어진 OECD 회의에서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타 회원국과 그 대표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고, 필자의 활동 특성상 사회에서도 폭넓은 세대와 만남이 잦아 이들이 자라온 환경과 사고방식의 차이를 명확히 하려는 관심에서였다.


이 같은 갈등의 소이는 내꺼만을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세대 간 갈등은 '버르장 머리 없는 젊은 놈'과 '저 꼰대, 저거'에서 비롯되죠. 남녀 갈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2013년에 양성평등지수 분석 논문을 썻는데 여성은 '남성이 왜', '남성은 요즘 여자에 기가 눌리고 있으니 말 좀 잘해달라' 합니다. 빈부의 차도 마찬가지죠 있는 자와 없는 자 간의 갈등.

  

여기에 정치나 매스컴은 부러 진보와 보수를 이분화하려고 합니다. 예컨대 문재인 정부에서는 토종 왜구라는 없는 개념을 만들어 이분화하고, 윤석열 정부는 여성부 폐지를 대선 공약으로 내세워 MZ의 남녀를 이분화합니다.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셌지만 저는 바로 EBS의 자본주의라는 콘텐츠에 대한 수용 자세가 세대와 시대를 가르는 중요한 분기점이 된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https://brunch.co.kr/@naeclee/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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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lawtimes.co.kr/Legal-News/Legal-News-View?serial=181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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