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기다려보자!!

by 기뮨

한참 블로그에 빠져있을 때였다.


블로그 이웃님이 어디에 글을 내셨다는 포스팅을 보고, 나도 따라서 급하게 글을 써봤다.


마감 2시간 전이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나는 작가도 아니니 떨어져도 그만 아니겠는가^^?


부담감 없이 후루룩 써서 냈는데, 얼마 뒤 "죄송합니다 블라블라" 메일이 왔다.


뭐... 섭섭하긴 했지만, 어쩌겠는가 하고 잊어버렸다.


그 이후로 또 어디다 글을 냈을까?


아니다. 바쁘기도 하고, 아직 실력이 아닌가 봐... 이러고 잊고 살고 있었다.


그런데 몇 달 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모르는 번호는 잘 안 받지만, 그날은 받았다)


그 당시에는 당선되지 못했는데, 9월호에 싣어도 되겠느냐는....


읭? 그때는 나에게 실망감을 안겨주더니, 뜬금없이??


상품으로는 스벅 카드 3만원~~~


20190812_093511.jpg

마다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대단한 글도 아니었고^^;;;


좋은 생각 9월호에 실린 짧은 나의 글은 99페이지에 있다.


작지만 소소한 기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끝날 때까지 모든 것은 끝난 게 아님을 다시 한번 배웠다.


지금은 안돼도 나중에 될 수도 있고, 지금은 의미 없는 것 같아도 나중에는 그것이 쓸모 있을 때가 꼭 있다.


인생의 법칙을 무시하지 말자.


겸손하게 때를 기다려보자


20190812_093556.jpg 좋은 생각 9월호 99페이지에 실린 나의 첫 번째 글 ㅋㅋ


유난히 서평이 안 써져서 괴로운 나에게 힘을 내라고 소소한 선물을 주신듯^^;;;


앞으로 더 졸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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