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기뮨 Dec 05. 2019

읽지 못하는 이유

나도 답답하다

나는 책이 필요할 때 사지 않는다. 사야 할 책은 항상 장바구니에 있다. 책이 필요할 때 구매하는 것이 아닌 쿠폰이 생겼을 때 책을 사는 시스템이다. 왜냐면 사야 할 책은 어마어마 하니까 말이다. 지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아깝지 않다. 책을 사는 것은 기쁨이고, 지출 이상의 것을 나에게 채워주므로 기꺼이 산다.


신박사님과 고 작가님의 추천 도서 러브 팩추얼리는 19,900원인데 포인트 사용 -1,260원, 쿠폰 할인 -8,000원을 적용받아서 10,540원에 결제다.





씽큐 베이션 선정도서 냉정한 이타주의자는 14,400원인데  포인트 할인 -800원 할인, 쿠폰 할인 -7,000원 할인을 받아서 6,600원에 구매했다.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을 뛰면서 알게 된 정끝별 시인님의 책을 한번 구매해봤다. 이어폰을 꽂지 않고 운동하므로 소리도 들리지 않지만 30여 분간 뛰면서 어떤 프로를 통해서 알게 된 시인의 성함이 특이해서 기억할 수 있었다.

(사실 3000원의 할인 쿠폰을 날리기는 아깝고, 15,000원 이상의 책에 3,000원 할인은 간에 기별도 안 가기 때문에 선택한 것도 없지 않아 있지만 시도 읽고 싶었다^^ㅋㅋ)

5,400원인데 쿠폰 할인 -3,000원을 할인받아서 2,400원에 샀다. 바로 드림이므로 배송료는 없음^^




3권을 절대 한꺼번에 사지 않는다. 쿠폰이 있을 때 바로 드림을 해놓고, 한꺼번에 픽업을 해오는 시스템이다. 사실 요즘 쿠폰 혜택이 박해져서 맘에 안 든다 교보 -_- (점점 혜택을 줄이고 있음) 

오래간만에 새책을 3권이나 업어왔는데, 이 책을 읽을 수가 없다. 

눈앞에 두고도 책을 읽을 수가 없다.

당장 일요일이 시험이기 때문에 지금은 교과서를 읽어도 읽어도 시간이 모자라므로....ㅠㅠ



시험이 끝나고 휴가를 가면서 비행기에서, 다이빙 쉬는 틈틈이 리조트에서 읽어야지~~~^^

조금만 기다리세요!! ㅋㅋ

매거진의 이전글 매월 1일~3일에는 말이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