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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뮨 Sep 18. 2019

너에게 듣고 싶은 말

고마워. 내게 말해줘서.


2019년 7월, 8월, 9월.

12주 동안 우리는 1주일에 1권의 책을 읽고 1개의 서평을 쓰는 씽큐베이션 모임을 진행했다. 12주 동안 12편의 서평을 쓴 우리들은 보기보다 많이 성장했고, 각자 발전하고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마지막 모임인 오늘 마침 기분 좋은 선물도 받았다. 그것은 각자의 특징에 맞게 수여한 상이었다. 


에너자이저 상

김윤정 님은 씽큐베이션 활동 간 남다른 에너지와 행동력으로 그룹원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고
타의 모범이 됐기에 이 상을 수여합니다. 


이 상은 씽큐베이션이 아닌 세새시 팀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한 상이다. 각자의 강점을 살리며 살기를 원하는 마음을 담아서 한 명 한 명 상의 제목과 내용을 정했는데, 나에게 주신 상도 너무 마음에 든다. 책상에 올려놓고 두고두고 보고 싶은 글귀다. 



나는 에너지가 밖으로 향하는 외향적인 사람이고, 누군가에게 동기부여를 주기를 원하고, 도전을 즐기는 사람이다. 내가 데일리리포트를 쓰는 이유도, 66챌린지달팽이챌린지를 하는 이유도 변화되고 싶고, 변화시키고 싶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영향력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나에게 에너지가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실행하는 행동력이 따라줘야 한다. 저 짧은 말속에 많은 의미가 함축되어있는데 어쩜 내가 원하는 말들만 써놓으셨을까!!



함께 같은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하며, 서로에게 배울 수 있었던 귀중한 12주의 시간이 끝났지만 우리는 10월의 어느 날 또 만나기로 했다. 자책하고, 비하하고,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조언해주고, 격려하고, 응원하는 우리는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선" 팀이다. 공식적인 모임이 마지막이라는 것은 너무 아쉽지만, 20대부터 50대가 세월의 차이를 느끼지 않고 함께 졸꾸했던 2019년의 뜨거운 여름은 잊지 못할 것이다. 마지막에 기억에 남는 선물과 서로에 대한 롤링페이퍼도 너무 감사한 하루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글에서 계속....^^






디퍼런스 전문가이자 청소년지도자 김윤정

https://blog.naver.com/nager128


https://www.instagram.com/66challenge_kim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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