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입춘, 그 기분 좋은 뒤척임/입춘-김병훈
입춘(立春)
입춘(立春)은
봄의 시작이 아니라
깊이 잠든 봄을 깨우는
알람시계의 멜로디일 뿐
* 출처:
https://cafe.daum.net/rmaqhdnjs/Ebu0/810?q=%EA%B9%80%EB%B3%91%ED%9B%88%20%EC%8B%9C%EC%9D%B8%EC%9D%98%20%EC%8B%9C%20%E3%80%8C%EC%9E%85%EC%B6%98%E3%80%8D&re=1(2016.02.03)
김병훈 시인의 「입춘」을 읽고 쓴 답시 - 입춘, 그 기분 좋은 뒤척임
입춘, 그 기분 좋은 뒤척임
이불 속 잠결에 건네는 낮은 노크 소리
겨울 끝자락을 한참이나 더 뒤척이는 나
봄은 잊었던 초록의 가사를 나직이 읊조리고
나는 이제 막, 가장 눈부신 기지개를 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