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지독한 동물

by 소걸음

12. 지독한 동물


대천댁, 창밖 새잎들 한참 보시다가

해마다 저렇게 피고 지는 게 사람보다 낫제

내게 얼굴 돌리시며 — 백 년을 사는 게 어딨어

지독한 동물이여,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