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여쁨

나in나 詩 130

by 나in나


마주하는 순간
보드라운 가벼움이

마음을 둥실 떠오르게 합니다


밝고 새하얀 빛이
말없이 스며들어
나를 한가득 채웁니다


마냥
바라보기만 해도
숨결과 마음이 맞닿는 듯
어느새
입가에 미소가 가득해집니다


나의 온몸이
조용히 빛나고 있습니다


그저

나는
기분이 좋을 뿐입니다.

월, 금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