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된다는 것

나in나 詩 141

by 나in나


작가가 되려는
나에게


어느 시인은

전부를 담지 못하고
가슴에 묻게 되는 말들이
수명을 줄이는 것 같다고


어느 수필가는
얽매임 없이

글을 쓰니
스트레스는 없다고


어느 소설가는
집필양과 흰머리는

비례한다고


그렇게
말했다



고민하던
나는


가슴에 묻는 말이 늘어남과 동시에

자유롭게 글을 쓰면서도

흰머리가 늘고 있다.


월, 금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