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필주, AFAR 시리즈
고요한 아침
가부좌를 틀고 앉아
눈을 감고
마음을 비운다
텅
비우고 다시 비운다
아니 우주를 담아야지
어두운 우주 공허의 우주
나의 마음은 하나의 우주
너의 마음도 하나의 우주
공허의 세계
배가 고프다
오늘 아침 밥 맛이 없었다
노르웨이산 연어 샐러드를 먹고 싶다
예술의 언어로 복음을 번역하고, 신앙의 눈으로 세상을 다시 해석하는 사람. 빛과 침묵, 상처와 회복 사이에서 하나님의 숨결을 읽어내는 작가, 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