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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나경 Feb 15. 2016

오늘처럼 내일도.....



단 한 번의 인생을 

세상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하고 싶은 것도 하지 못한 채

죽어가는 육체의 아쉬움



어차피 태어난 목숨이라면

꽃 한 송이 피우고 지는

벚꽃의 당당함



비록 지더라도 이듬해에

아름답게 만개하는

꽃의 강인한 생명력



꽃 한송이로 족하겠느냐

백만 송이라도 피우고, 피우고 또 피우리라.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신이시여

나의 멋진 삶의 모습을

구석구석 살펴 주소서






사히토 히토리의 '세상의 이치를 말하다'

첫장을 펼치면서 오늘 하루를 시작한다.

우리는 언제....

어느 순간....

어떤 모습으로 이 세상을 떠나갈지 알 수 없지만

내게 주어진 하루 하루가 지더라도

그 다음날 다시 꽃처럼 피어나는 하루가 열림에 감사하며

사랑과 겸손으로

감사와 열정으로 

스물네시간을 받아들이고 나아가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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