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는 밥 먹고 먹어야지.
남편에게 밥 먹고 과자 먹으라고 말해준 오늘
남편과 함께 마트에 갔을 때 내가 과자 있는 곳을 보면 남편은 "그런 거 먹지 마~"하면서 손을 잡아 끈다. 그래서 혼자 마트에 가면 종종 과자를 사 온다. 주로 남편이 좋아할 만한 걸로 고른다. 내가 과자를 되도록 안 먹었으면 하는 마음에 못 사게 해도 남편 또한 과자를 잘 먹는 편이고 선호하는 것들이 있다.
그렇게 장을 봐 집에 오면 남편은 과자를 먹으려고 한다. 하지만 마트에 다녀와서는 저녁을 준비해 밥을 먹을 시간이다. 그래서 늘 밥을 먹고 과자를 먹으라고 말한다. "과자 먼저 먹으면 밥 맛이 없어. 밥 먹고 먹는 거야."
서로 애가 되었다 보호자가 되었다 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