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화양연화
아련한 그리움이 고개를 든다
남효정
내가 국수를 사 오려고 손잡이 달린 통을 들고
계단을 내려가면 너도 몇 발자국 뒤에서
나의 흔적이 남은 계단을 따라 걸었지
너에게로 달려가고 싶지만
마음아 멈추어라
가만히 타이른다
달려가는 마음의 옷깃을
잡아당기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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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여기서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는 남효정의 브런치입니다. 음악과 문학을 사랑하는 가족이야기, 자녀와 친구처럼 살아가기, 어린이와 놀이, 교육, 여행 이야기 등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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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가 배움의 주체가 되는 영아 놀이 지원> 출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