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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쓰는 밤 나는 너를 본다

by 남효정

시 쓰는 밤 나는 너를 본다


남효정


너와 함께 하는 밤

등불처럼 환하게

나의 가난한 책상을 밝혀주는

너를 나는 가만히 본다


모두 잠들어 고요한데

가을 풀벌레 소리 은은하다

이 아름다운 선율을

너도 듣고 있는지

사각사각 연필이 구르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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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여기서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는 남효정의 브런치입니다. 음악과 문학을 사랑하는 가족이야기, 자녀와 친구처럼 살아가기, 어린이와 놀이, 교육, 여행 이야기 등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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