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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로다짓기 최주선 Dec 16. 2023

글쓰기가 오래 걸려 못 쓰겠다면

글 쓰는 시간을 줄이는 법




이제 막 글쓰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글로 남기려고 했죠. 

글을 쓰겠다는 의지로도 불타오릅니다. 

그런데 막상 글을 쓰려고 하니 턱턱 걸립니다.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초보 작가 혹은 예비 작가들이 겪는 고초가 바로 '글 쓰는 시간'입니다. 

"오래 걸려서 못 쓰겠어요."

"오늘도 쓰다가 시간이 모자라서요."

"그냥 막 쓰다 보니까 엉망진창이 돼서 못 올리겠어요."


여러 가지 고충을 말합니다. 

책 쓰기를 하려면  A4 용지 1.5매~ 2매를 채워야 합니다. 원고지 15매 분량 정도 됩니다. 

말이 A4 용지 1.5매이지 쓰려고 하면 만만한 양은 아닙니다. 

책 쓸 때 한 꼭지를 쓰려면 적어도 2시간 이상이 걸립니다. 

매일 분량을 맞추어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요. 

그렇게 부담을 가지다 보니 못 쓰겠다. 어렵다. 힘들다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어떻게 하면 글 쓰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까요? 


오븐으로 예를 들어 볼게요. 

쿠키나 빵을 굽기 위해서는 예열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적정 온도로 맞추어 놓고 그때부터 빵이나 쿠키를 굽기 시작하죠.

보통은 예열시간을 빼고 예열된 상태에서부터 쿠키나 빵이 완성되는 시간을 체크합니다. 

반죽하는 동안 예열이 되어 있으면 바로 빵을 넣고 구울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글쓰기에 맞추어 생각해 보면 됩니다. 

글을 쓰려고 마음먹을 때 딱 앉아서 

이제 막 스위치 ON 해서 '작가 모드로 돌입!' 하면 글쓰기가 잘 될까요? 

물론, 할 수 있습니다. 하는 분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작가 모드로 돌입해서 생각하고, 메모하고, 

글을 적어 내려가는 시간까지 합치면 꽤 걸릴 겁니다. 

이미 머릿속에 쓸 내용이 있어야 시간을 단축할 수 있잖아요. 

그럼 글 쓰겠다고 생각하고 앉기 전부터 글 쓸 상태로 예열이 되어있어야 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럼 어떻게 할 수 있나요? 

바로 그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메모'입니다. 


글쓰기에 가장 도움이 되는 기본 단위가 메모입니다. 

글쓰기는 부담스럽지만 쉽게 할 수 있는 쓰기가 메모입니다. 

생각날 때마다 적어 두고 나중에 열어 보면 

일일이 기억할 필요 없이 확인할 수 있는 있는 것이 메모입니다. 


미리 틈날 때마다 혹은 생각날 때마다 보고, 듣고, 경험한 것, 생각나는 것을 메모해 둔 후, 

글쓰기 전에 꺼내 보면서 글을 쓰면 시간이 당연히 줄어들게 됩니다. 


메모 역시 '습관'입니다. 


지금, 여기, 오늘에 집중하면서 

매일의 한 조각을 글로 남길 수 있다면 

하나의 덩어리로 모아 책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습관이 모이면 성장하고, 성장이 반복되면 성공이 됩니다. 

성공하려고 애쓰지 말고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면 됩니다. 


오늘의 기록을 위해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글 쓰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글 쓰는 재미도 가져가실 겁니다. 


하루 틈틈이 휴대폰 메모 앱이나 작은 노트에 끄적여 놓아보세요. 

나만 알아보면 됩니다. 

잘 쓰려고 하지 마세요. 


오늘 딱 하루만 시도해 보세요. 

그리고 블로그에 옮겨 보세요. 


작은 성취감 하나 획득하고 

자신감 든든히 얻으실 겁니다. 



글쓰기는 행복입니다. 

글 쓰는 사람은 성장합니다. 

글 쓰는 삶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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