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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로다짓기 최주선 Jan 04. 2024

기록하고 성장하는 법

거인의 노트




<거인의 노트>를 읽으며 시작했습니다. 


이번 달은 글을 읽으면서 질문을 발췌하는 

하브루타식 책 읽기를 합니다. 


하브루타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아도 이미 질문하고 기록하는 책 읽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질문'이라는 명목하에 책을 읽으면서 글 읽고 쓰겠다고 생각하니 질문이 다양해집니다. 



성장 욕구가 되레 자괴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그러나 성장 요구는 우리 삶의 원동력이자 

자기를 돌아보려는 아름다운 태도이다. 시도와 실패를 반복하더라도 이런 원동력을 포기할 이유는 없다. 당신을 그저 방법을 모를 뿐이다. 

<거인의 노트, 밀리 패드 32p> 



[스스로 질문 1] 

1. 나는 언제 성장 욕구에 대한 자괴감을 느꼈을까?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임계점을 넘어야 한다. 임계점을 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 임계점을 넘고 나면 성장 욕구에 대한 자존감이 커진다. 반대로 임계점을 넘기 어려웠을 때, 성장에 대한 자괴감을 느꼈다. 

"이거 되는 거 맞아?"

"이렇게 해서 어느 세월에 내가 해낼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다 내려놓고 싶었다. 눈물, 콧물 흘리며 시간이 지나고 뛰어넘고 보니,  당시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이 보였다. 주변 사람 원망이 나오던 그때를 돌아보니 창피하기 짝이 없었다. 성장에 대한 욕구, 한계에 도달한 스스로의 잣대에 걸렸을 때 스스로 만든 굴이 자괴감이었다. 넘고 보니 알았다. 



나이가 들었다고 성장하기를 멈추지 마라. 나이 들어 공부하려니 눈이 나빠져서, 기억력이나 이해력이 떨어져서, 사는 게 너무 바빠서 새로운 것을 배우기가 힘들다고 말하는 것은 핑계에 가깝다.

<거인의 노트, 밀리 패드 25p> 



[스스로 질문 2] 

2. 원씽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나이를 핑계 삼는 진짜 본질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원씽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같이 하자고 하면 나이 핑계를 댄다. 


아직 나이를 채우지 못해서 (어려서) 

이제 너무 나이가 많아서 

머리가 잘 안 돌아가서 

습득이 느려서 


이유는 가지각색이다. 

세상에 핑계 없는 무덤 없다고, 핑계는 만들자면 수백 가지 만들 수 있는 가장 쉬운 무덤이다. 

진짜 하고 싶은 게 맞는지 묻고 싶다. 정말 원한다면 앞뒤 재지 않고 덤빈다. 그게 진짜 원하는 거다. 나이?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정답이다. 물론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진짜 원하는 것은 상황과 환경을 뛰어넘는다. 


나이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나이도 상황과 환경이랑 똑같다. 전기가 이틀 동안 나가서 인터넷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쓸 수 있는 환경을 찾아다녔다. 눈치 보며 할 거 다 했다. 해야 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은 하기 마련이다. 


모든 걸 다 하려고 하기보다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하자 

<거인의 노트, 밀리 패드 30p> 


[스스로 질문 3] 

3.  나의 미래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일은 무엇일까? 

3년 후, 5년 후, 8년 후, 10년 후의 모습을 그려봤다. 플래너에 적고 상상해 봤다. 

선명하게 그려지지는 않지만, 그것에 가깝게 가기 위해 오늘 할 일을 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루틴대로, 큐티하고, 책 읽고, 생각하고, 글 쓰고 운동했다. 

"습관"을 만드는 일, 나의 루틴이 습관이 되도록 만드는 일이 지금 가장 필요한 일인 것 같다.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큰 그림을 맞출 때는 작은 조각이 모여야 한다. 지금은 그 조각을 맞춰나가는 중이다. 어떤 조각이 더 모여질지 알 수 없지만,


오늘. 지금. 여기


내가 잘 살아내고, 집중해야 하는 하루다. 


기록에 대한 중요성 [거인의 노트] 

기록은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지만, 시간을 단축시켜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도구이다. 



More Think! 

1. 나에게 기록이란  나의 과거의 청사진이며 미래의 배에 실린 바닥짐이다. 

2. 생각하고 경험한것을 기록하면서 나는 멈춰있던 곳의 문을 열었다.

3. 나의 쉽고 자연스러운 좋은습관은 앉으면 읽고 쓰는 것이다. 

4. 올해 새롭게 만든 루틴은 모닝저널과 데일리리포트, 조깅이다. 

5.나의 3,5,8,10년 후의 모습에서 거꾸로 내려오면서 오늘 내가 해야할일, 하고 싶은 일을 의식적으로 하고 있다. 

6. 작은습관을 반복해서 성장 메커니즘과 시스템이 완성된것은 메모를 하고, 글쓰기, 책 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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