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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hubhi Jan 21. 2022

인도 로나로나 일기 #6

이게 마지막이길!


드디어 결과가 나왔다!






하루면 나온다는 결과는 주말을 지나 월요일도 아닌 화요일 아침도 아닌 오후가 돼서야 문자가 왔다.




드디어 문자가 왔는데... 왜 펀자비죠?


전에 왔던 문자가 영어여서 당연히 영어로 오겠지 했는데 결과가 펀자비로 와서 너무나 당황스러웠다.



고마워요 구글 번역기!


다행히 구글 번역기로 번역해보니 음성이라고 나왔다!

그날 아침에도 왜 이렇게 늦게 나오는 거냐며 걱정하던 엄마에게 얼른 전화해서 알려드리니 잘 됐다고 좋아하셨다.


월요일에 남편도 V 바이야 검사할 때 같이 받았는데(기억 못 하신 듯) 다음날 남편도 음성이라는 문자가 왔다.

음성이라는 문자를 받고 그날부터 이상하게 기침이 계속 나기 시작해서(전에도 첫 증상이 기침을 계속하는 것이었다.) 다시 걸린 거면 남편이 또 양성일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이었다.


둘 다 완치하고 나니 자유롭게 밖에 나갈 수 있게 돼서 밍구 팅구가 신이 났다.

전에는 사람 없을 시간에만 나갈 수 있었는데 이제는 나가고 싶다고 조르면 계속 나가 주니 행복해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루에 두 번씩 나가 주고는 했는데 원할 때 나갈 수 없어서 이불 위에 실례를 하거나 집에 들어가고 싶어 하지 않아 했었다.)







이게 정말 마지막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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