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나 샴페인'과 함께한<파크하얏트서울>브런치
파크하얏트 서울 17주년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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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8. 2022
어느 날 카카오톡으로 #파크하얏트서울17주년이벤트 를 한다는 메시지가 왔다.
#파크하얏트서울코너스톤브런치 가 17만원?
이벤트한다고 또 비싸게 파나보네, 고객을 호구로 아나, 다시는 속지 않으리 싶어 대충 넘기려고 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루이나브뤼샴페인 무제한?
와인만 무제한인지 #루이나샴페인 도 무제한인지 이상해 전화를 해서 물어봤다.
답변은 #루이나 도 무제한이란다. 바로 예약 성공 ㅎ
가격이 17만원이래서 무작정 비싸다고 생각했는지 예약 경쟁률은 높아보이지 않았다.
브런치에 #ruinart 까지 17만원이면 정말 혜자로운 가격.
#루이나르샴페인 은 LVMH그룹 소유의 샴페인으로 리테일에서는 잘 판매하지 않는 제품으로 알고 있다. 자세히는 모르나 #뵈브클리코 보다 더 고급 샴페인으로 알고 있다. #루이비통메종서울 에서도 마셔봤네.
거의 1년만에 다시 찾은 #파크하얏트서울코너스톤
그 사이 크게 변한건 없어 보였고 직원들이 대부분 교체가 되었는지 낯익은 사람들이 없었다.
#코너스톤브런치
가격은 125,000원으로 작년과 동일.
다른데서 워낙 많이 올려서 혜자로운 가격으로 보인다. 게다가 뷔페가 아닌 코스로 나와 직원들도 많이 필요할텐데 이 가격을 유지하다니.
#코너스톤 도 조만간 가격인상을 하겠지.
우리는 여기서 샴페인 무제한을 선택해 인당 170,000원을 지급했다.
선택할건 메인요리인데 나는 소고기 안심을 미디엄레어로 요청했다.
그런데 #파크하얏트서울샴페인무제한 프로모션이 너무 좋은게 샴페인도 좋은 거지만, 직원들이 칠링도 잘해주시고 아끼지 않고 가득 부어주신다는 거다.
포스팅은 하지 않았던거 같은데 이전에 #콘래드서울 #37그릴앤바 에서 뵈브클리코를 가지고 샴페인 무제한 행사를 했는데 얼마나 찔끔찔끔주는지 열받을 정도였다.
말만 무제한이지 정말 아껴서 주고 칠링도 제대로 안되어 있었다 ㅠ
#삼성동파크하얏트 는 정말로 술을 잘 아는 호텔같다.
이제부터 코스요리.
코스인데도 쉐어할 수 있도록 나온다.
해산물 플래터
샐러드, 안티파스티 등등 나와주셨다.
이날 우리가 집중 공략한건 샴페인이기 때문에 음식의 맛은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솔직히 여기서 루이나 한병만 마셔도 본전은 뽑고간다는 마음 ㅎ
차도 안가져가고 택시타고 갔다.
이제부터 내 인생 샴페인은 루이나로 할란다.
뵈브는 부드럽지만 과일향이 많이 나는 편인데 루이나는 '향이 없는 부드러움'
잔잔한 파도처럼 딱 내 스타일 샴페인이다. 무향 무취지만 힘이 느껴지는 샴페인이었다. 탄산도 적당하니 참 좋았다.
코스요리 이외에도 과일과 디저트는 뷔페로 먹을 수 있다.
그런데 이전에 비해 뷔페 음식들이 많이 줄어든 느낌이다.
음식 퀄리티도 좋고 플레이팅도 좋고 서비스도 좋고 브런치가 아닌 파인다이닝 느낌.
나오는 거에 비해 정말로 혜자로운 가격이다.
과일도 다 손질해서 놔두셨다. 비주얼을 중요시하는 #파크하얏트
스테이크도 아주 큼지막하게 나오고 굽기도 적당했다. 난 뭐든지 잘 먹는 스타일.
이걸로 끝이 아니다. 디저트도 나오고 커피와 티도 계속 먹을 수 있다.
커피 리필 한번만 된다거나 야박한데가 얼마나 많은데
파크 하얏트 서울은 커피 맛도 좋지만 인심 좋기로 유명.
아니 이게 뭐야ㅠ
생일도 아닌데 높으신분이 예약하면서 생일 멘트를 넣었나본데, 정말 이렇게 생일케이크를 만들어 주셨다.
다음달이 생일인데, 미리 축하한다며 ㅎㅎ 웃겨서
정말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엄격하지 않은 서비스도 좋았고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는 노력도 매우 좋았다.
이날 우리는 샴페인을 거의 3병을 먹었을 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