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방콕살이]’엔틱’과 ‘모던’의 <그랜드 하얏트 방콕>

그랜드하얏트방콕 그랜드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by 남다른디테일

역시 #방콕 은 호텔 천국이다.


이런 말이 나오는 배경은 가격 대비 만족감이 큰 이유도 있겠지만, 나는 직원들의 서비스, 고객 만족감 추구, 깊이 있는 인테리어, 흠잡을데 없는 청소 등도 더하고 싶다.


#​방콕호텔 들은 정말로 멋지고 감동을 준다.


밤에 호텔에 도착해 로비로 들어서는데 울창한 나무에 바로크 양식의 건물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


#파크하얏트사이공 과도 비슷해 보이고 #하와이모아나서프라이더웨스틴 도 떠올랐다.


오랜만에 듣는 태국식 영어. 무슨 말인지 쉽게 알아듣기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손짓발짓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알아들었다.


​호텔 직원들을 보면 방콕을 왜 천사의 도시라고 하는지 알거 같다.


​게다가 2018년에 나의 체크인을 도와주면서 조식을 무료로 해줬던 직원이 그대로 또 만난게 아닌가.


게다가 나를 기억하고 있어서 놀라웠다.

특히나 테스트앤고로 예약했는데도 나를 위해 스위트룸으로 준비를 해놓고 있었다.


감동의 연속.

아 그리고 PCR테스트는 호텔 내에서 진행했고 다음날 아침 8시 전까지 문 밑으로 넣어준다는 답변을 받았다.

내가 투숙했던 #그랜드하얏트에라완방콕그랜드이그제큐티브스위트

#하얏트 의 딱 떨어지는 디자인과 태국 특유의 장인정신이 결합된 호텔 디자인이다. 오래되었지만 전혀 낡았다고 느껴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태국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와 모던함을 잘 뽑아낸 호텔이었다.


지금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그랜드하얏트서울 과도 유사하다고 여겨졌다. 일본의 장인정신도 느껴지고 뭔가 복잡한 해석을 하게 되는 호텔이었다.

이 멋진 방을 내 사진 실력으로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너무 안타깝다.


정말로 예쁘고 멋진 방이다. 뷰가 좀 가릴뿐 모든게 완벽한 룸.


그리고 워낙 시내 중심에 있다보니 bts소리가 좀 들린다.

드레스룸의 저 바구니도 상당히 디테일하게 디자인한 거 같다.

욕실의 타일도 너무나 멋스럽지 않나.


스위트룸이어서 그런지 비데도 있다. 태국은 일본인들이 투자를 많이 해서인지 상당히 일본스럽다고 느낄때가 많다.


​수건도 얼마나 크고 뽀송뽀송한지


바스로브도 엄청 커서 나한테는 딱이다.


절대 대충 만든 호텔이 아니다.

저 엘레강스한 수전보소.


옛날 부자집에 있는 전화기같다.

유리인데 섬유처럼 아주 디테일하다. 나만 이런거 보면서 감동을 받나?


나는 이런 디테일함이 느껴지는 호텔이 너무 좋다.


7시 55분에 문 밑으로 봉투 하나가 들어왔다. 결과는 NOT DETECTED


​NEGATIVE라고 써 있으면 바로 환호를 질렀을텐데 NOT DETECTED라고 쓰여 있어 잠시 불안했네. 사전을 찾아보니 '불검출'


​이렇게 나의 방콕여행은 시작되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루이나 샴페인'과 함께한<파크하얏트서울>브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