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손바닥 진찰로 피부과 방문,
캐리어 AS 문의,
인터넷 변경 관련 문의.
미뤄뒀던 일들을 오늘 처리했다.
병원에 다시 가서 확인했어야 했는데,
바뀐 피부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효과가 없는 연고를 계속 발랐었다.
아이 손바닥에 바르는 연고를 바꿨다.
캐리어는 보증서 정품등록에서 꼬였다.
뒤늦게 확인했고 AS가 어렵다고 했다.
인터넷 변경은 체크해야 하는 부분을 놓쳐서
손해를 보게 됐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처리된 일은 없었다.
과정 중에 알게 된 두 가지.
확인해야 하는 일은 미룰수록 손해라는 것과
감정적인 호소나 대응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대게 일을 처리하면 홀가분한데,
오늘은 무겁고 가라앉는다.
답답한 마음을 꺼내고 싶지 않아서 놔뒀더니
애꿎은 아이들을 잡는다.
쓰면 좀 나을까 싶지만 답답하다.
에너지를 쓰고 남은 것은 손해와 깨달음.
나는 늘 일이 벌어진 뒤에 확인했다.
더 쓰면 내가 너무 어리석은 것 같아서
그만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