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의 미국 자동차 여행(027)-6월 29일(일), 30일(월)
2008-07-24 오후 5:41:19
[6월29일(일)- Orlando(#02)]
아침에 디즈니 월드의 Magic Kingdom으로 향하였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트램을 타고, 입구까지 갔다.
입구를 들어서니 거대한 인공 호수가 눈 앞에 펼쳐졌다. 모노레일 역도 보였다.
Main Entrance까지 인공호수 선착장에서 유람선 스타일의 배를 타고 가든가, 아니면 모노레일을 타고 가든가 각자 선택이었다.
우리는 배를 선택했다. 저 멀리 호수 건너편으로 Disney World Village가 보였다. 저 Village에 묵게 되면 그곳을 지나 다니는 모노레일을 타고 디즈니 월드의 여섯개 theme park에 편안하게 놀러 다닐 수 있다.
문제는 그 숙박요금이 비싸다는 것이다. 인터넷으로 보니까 최하 360달러였다. 평수가 좀 넓은 곳은 더 비쌀 것이었다.
먼 훗날에 아이들이 결혼을 하고 손자, 손녀가 생기면 다 데리고 와서 이 village에 열흘쯤 묵으면서 느긋하게 디즈니 월드 리조트를 즐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Magic Kingdom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냈다. 옛날 에버랜드나 LA의 디즈니랜드에서 탔던 놀이 기구도 그대로도 있었고, 그것이 발전된 것도 있었고, 새로 생긴 것도 있었다.
나는 그동안 롤러 코스터를 탈 때마다 안경을 벗고 탔기 때문에 나쁜 시력으로 제대로 볼 수 없었으나 지금의 안경은 안경을 끼고 타도 벗겨지지 않을만큼 테가 조여 있기에 안경을 끼고 처음 타봤다.
그랬더니 훨씬 재미있었다. 몸이 뒤집혀서 아래를 보는 재미, 순식간에 경치가 바뀌는 재미 등등이, 롤러 코스터의 빠른 속도가 주는 쓰릴에 더해져서 재미를 배가 시켰다.
어제 디즈니 헐리웃 스튜디오에서 사용법을 익혔던 Fast Pass는 오늘 이곳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하였다.
석휘는 Asian Spirit이라는 것이 있다고 하였다. 악착 같은 것, 죽어도 손해보지 않으려는 것, 본전은 무조건 찾으려고 하는 것, 모두 챙기려고 하는 것 등이 Asian Sprit의 내용이라고 하였다.
별로 좋지 않은 의미이다. 그러나 사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인들은 그런 기질이 있다. 대국적이지 못한 것이다.
이것은 아시아인의 유전자에 원래부터 있는 기질은 아닐 것이다. 종족을 막론하고 먹을 것이 부족한데 인구는 많으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다.
나는 중국인들이 보여 주는 각종 무식한 행태를 싫어하고 때로는 미개한 중국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중국인이 우리나라 사람들이나 서양 선진국 사람들보다 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다만 현재의 시점에서는 그렇다는 것이다. 경제적 수준이 떨어지면 절박해진다. 예절이나 품위는 경제적 여유에서 나온다.
문제는 먹고 살만해졌는데도 아직도 그런 기질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점이다. 마치 신체의 뇌는 아직도 우리가 먹을 것을 구하기 힘든 원시시대에 살고 있는 것으로 setting되어 있어서 먹을 기회만 있으면 악착같이 미리 저장해 놓으려고 하듯이 아시아인도 이젠 먹고 살만해졌는데도 아직도 단 한 개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하는 기질이 몸에 배어 있다.
우리 가족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디즈니 월드에서도 우리는 본전을 뽑으려는 생각에 충실하여 모든 놀이기구를 다 타려는 미션을 가지고 그 넓은 magic kingdom을 샅샅이 뒤지고 다녔다.
퍼레이드도 봤다. 각종 캐릭터 분장을 한 남녀들이 춤을 추며 걸어 오고, 배 모양으로 겉을 감싼 큰 차량 위에 역시 각종 캐릭터 분장을 한 사람이 앉아서 손을 흔들며 지나가는 그 퍼레이드말이다.
그 퍼레이드 중에는 월트 디즈니가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이 그려진 캔버스를 자전거에 매달고 가는 아가씨도 있었는데, 그 그림 밑에는, "이 모든 것은 생쥐(mouse)부터 시작되었다"라는 말이 적혀 있었다.
정말 지금의 이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디즈니 월드는 월트 디즈니의 미키 마우스부터 시작되었다.
보통 사람들은 그냥 만화를 그리면서 먹고 사는 데 만족하였을 것인데 월트 디즈니는 자기가 그린 만화 속의 세계를 실제 세계로 만들어보려는 꿈을 가졌던 점에서 차이가 있었다.
신데렐라가 살았던 성을 실제로 만들어서 사람들이 들어가 보게 하고, 톰 소여의 오두막을 만들어서 ‘톰 소여의 모험’을 읽은 아이들로 하여금 톰 소여의 모험을 따라 체험하게 하고, 정글 크루즈를 만들어서 타잔의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Asian spirit을 발휘한 탓에 밤9시쯤 디즈니 월드를 나설 때는 다리가 끊어지는 듯이 아팠다. 최소한 수십 km 정도는 걸었을 것이다.
디즈니 월드에서 우리가 어제 투숙한 호텔까지는 거리가 제법 된다. 어제는 호텔을 찾아 가느라 양 옆을 살필 여유가 없었으나 오늘은 느긋하게 주변을 구경하였다.
온통 호텔이나 Inn 등 숙박시설들이었다. 그제서야 우리가 묵는 호텔의 숙박비가 왜 그리 싼 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호텔의 과잉공급이었다. 세계적인 리조트 도시인 올란도에 관광객 수요가 풍부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너도 나도 지었을 것이다. 수요가 있어도 공급이 너무 많으면 공급과잉이 되고 결국 dumping 수준으로 숙박요금이 떨어지게 된 것 같았다.
[6월30일(월)- Orlando(#03)]
오늘은 Sea World에 가는 날이다. 어제 디즈니 월드에서 너무 고생했기에 오늘은 슬슬 돌아다니기로 하였다. 입장할 때 Sea World에서도 디즈니 월드처럼 지문인식기를 통하여 지문을 채취하였다.
Sea Word는 동물들의 show를 구경하는 곳이다. Sea World도 세상의 흐름은 피할 수 없었든지 roller-coaster를 하나 만들어 놓은 것이 보였다. 이름은 Kraken으로 붙여 놓았다.
나는 roller-coaster 타는 재미를 이 번에 단단히 붙였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탔다. 궤도가 다른 곳에 비해서 상당히 긴 편이라서 충분히 즐겼다.
우리는 Sea World에서 하는 공연일정표를 봤다. 여러 동물의 쇼가 시간대 별로 반복되어 진행되는데 Sea World 최고의 쇼는, 예전에 샌디에고의 Sea World에서 본 기억에 의하면, Shamu 쇼이다.
Shamu는 이른바 Killer Whale이다. 닥치는 대로 잡아 먹는 포식자 고래다. 그 고래를 훈련시켜서 벌이는 쇼인데 대단한 덩치의 그 고래가 벌이는 쇼는 상당히 박진감이 있고 재미 있다.
Shamu show가 벌어지는 곳은 Shamu Stadium이라고 이름을 붙여 놓았다. 고래가 노는 pool의 size가 크고 관람석도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도록 규모가 크다.
샤뮤 쇼가 시작되기 30분 전쯤에 Shamu Stadium에 들어갔다. 10년 전 San Diego에서 볼 때와 똑 같은 format으로 진행되었다. 즉 쇼가 시작되기 전에 대형 스크린을 통하여 퀴즈를 내고 조금 있다가 그 정답을 보여줬다. 그 퀴즈 내용과 정답이 매우 재미있었다.
드디어 쇼가 시작되었다. 몸에 찰싹 달라 붙는 잠수복 비슷한 복장으로 운동으로 다듬어진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드러내면서 괘씸하게 얼굴도 예쁘게 생긴 조련사가 사회자로 등장하였다.
차렷 자세로 서서 정중한 목소리로 지금 이 순간도 미국의 장병들은, 그리고 U.K.(영국)등, 우리의 영원한 우방국들의 장병들은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하여 다치기도 하고, 숨지기도 하는데 그 장병들의 가족이 혹시 이 자리에 계시다면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 달라고 요청하였다.
곳곳에서 사람들이 일어 섰다. 자리를 꽉 메운 다른 관중들은 박수를 치고 소리를 지르면서 그들을 응원하였다. 일어선 사람들의 표정이 대형 스크린에 나타났다. 대부분 감격에 찬 표정으로 눈시울이 뜨거워지면서 훌쩍이고 있었다. 감동적인 장면이었다.
나는 그 장면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서해교전에서 전사한 장병들의 가족을 롯데월드나 에버랜드에서 일어서게 한 후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자고 사회자가 말하는 장면을 상상해보았다. 아마 젊은이들은 매우 썰렁한 반응을 보낼 것이고, 용기있는 친구들은 야유까지 보낼 지 모른다.
그러나 만일 서해교전의 적이 북한이 아니라 독도를 빼앗으러 온 일본군이었고 그 전쟁에서 우리나라 국군이 전사한 것이었다면 이곳 Sea World에서처럼 열렬한 환영과 응원을 보냈을 것이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우리 나라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그리고, 일부 좌파들 사이에서 북한군은 주적(주요 적군)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적이 되었지만 동포라는 개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이다.
나라 걱정은 그만하고 샤무 쑈가 시작되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사회를 맡은 조련사는 곧 어두운 소식을 전했다. 팀의 리더격인 여왕 샤무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 쇼의 원활한 진행이 어렵다는 것이었다.
조금 있다가 샤무 쇼가 시작되기는 되었다. 사회자의 말을 들어서 그런지 어딘지 어색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대한 덩치의 샤무가 조련사와 함께 물속에서 벌이는 갖가지 묘기는 볼만하였다.
샤무 쇼를 보고 나서 시월드 안의 식당 중 한곳에서 점심을 먹은 후 돌고래 쇼를 보러 갔다. 돌고래 쇼가 벌어지는 곳은 Shamu Stadium보다 훨씬 규모가 작았다.
돌고래는 샤무보다 더 경쾌하고 빠른 동작으로 훨씬 다양한 동작을 보여줬다. 샤무를 보다가 돌고래를 보니까 고래가 아닌 꽁치처럼 보였다.
꽁치들이 갖가지 묘기를 부려봤자 송창식의 노래 ‘고래사냥’에 나오는, ‘신화처럼 숨을 쉬는’고래, 샤무가 벌이는 쇼에 미칠 수 없었다.
우리 가족은 샤무 쇼를 다시 보러 갔다. 오후 공연 때는 여왕 샤무의 컨디션이 회복되었을지 모른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간 것이었다.
오후 공연 때는 정말 어마어마한 덩치의 여왕 샤무가 나타났다. 그 큰 덩치의 샤무가 크게 점프하였다가 면적이 넓은 등으로 일부러 떨어지면서 물을 튀겨 풀 사이드 근처에 앉아 있던 사람들의 옷을 적셨다.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여왕 샤무는 유유히 풀 사이드의 이쪽 끝에서부터 저쪽 끝까지 헤엄쳐 가면서 거대한 꼬리로 관중석을 향하여 차례차례 물대포를 쏘기 시작하였다.
관중들은 여왕 샤무의 물 세례 세리모니의 순서가 자기들에게 이를 때까지 즐거운 공포를 느끼며 기다리다가 드디어 자기 차례가 왔을 때는 마치 bucket에 가득 담긴 물을 위에서부터 뒤집어 쓰듯이 순식간에 옷이 젖게 되었으나 모두 깔깔거리며 기뻐하였다.
여왕 샤무는 대, 여섯번에 걸친 꼼꼼한 물세례 작업을 통하여 관람석 이쪽 끝에서부터 저쪽 끝까지 빠짐없이 물바다를 만들어 놓은 후 풀 한가운데로 가서 힘차게 솟구쳐서 회전을 하더니 다이빙을 하였다.
그 큰 덩치가 점프를 하는 모습을 보면 참 신기하다. 그 큰 덩치임에도 불구하고 점프를 할 때 드러나는 전신을 보면 여지 없이 물고기의 모습을 갖추었다. 덩치가 아무리 커도, 운동역학에 따른 형태만 제대로 갖추고 있다면 덩치 큰 고래도 물에서 점프하고, 육중한 점보 비행기도 하늘을 날 수 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다.
샤무 쇼를 두 번 째 보고 우리는 호텔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으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하였다.
저녁을 먹고 시월드로 다시 가는 도중 비가 오기 시작하였다. 빗발이 상당히 굵었다. 우리는 그냥 호텔로 돌아갈까 하였으나 Asian Spirit을 상기하여 일단 끝까지 가보기로 하였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비가 그쳤다.
예전에 샌디에고의 Sea World를 갔을 때 샤무 쇼와 더불어 재미 있었던 것은 Bayside Show였다.
인기 드라마 시리즈였던 Bay Watch에 나오는 늘씬하고 단단한 몸매의 남녀 인명 구조원과 그들이 타고 다니는 제트 스키를 concept으로 하여 쇼를 만든 것이었는데 매우 신났었다.
이곳 Sea World에서도 Bayside Ski Jam 이라는 이름으로 그런 종류의 Show를 하고 있었다.
Sea World 한 가운데는 넓은 인공 호수가 있고, Atlantis Bayside Stadium이라는 관람석이 있었다. 해가 완전히 진 깜깜한 밤에 그곳에 앉아 알록달록 색깔이 있는 조명이 켜져 있는 물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낭만적 느낌이 들었다.
Show는 세명의 남녀 가수가 무대에 등장하여 비트가 강한 펑키 스타일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노래를 부르는 무대 뒤의 호수에는 전광석화처럼 빠른 제트 스키가 등장해서 바람을 잡더니 곧이어 강력한 모터 보트에 매달린 수상 skier들이 연이어 나타나서 수상 스키로 보여 줄 수 있는 모든 묘기들을 보여 주기 시작하였다. 정말 神技라고 생각될 정도였다.
얼이 빠져서 그 묘기들을 보고 있는데 수상스키팀들이 사라지더니 조명이 무대 왼쪽을 비추었다.
인공호수 왼쪽에는 까마득히 높아 보이는 좁은 철탑 같은 것이 세워져 있었다. 조명이 비추어지는 곳을 보니 수영복을 입은 친구 하나가 그 철탑을 기어 올라가고 있었다.
워낙 높고 좁은 철탑이라서 올라가고 있는 장면 자체가 긴장감을 주었다. 그 친구는 중간쯤 가다가 자기도 힘든 척 하면서 잠시 멈추어 서서 쉬는 시늉을 보이기도 하고 겁이 나는 척 밑을 내려다보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그러더니 결국 제일 높은 곳까지 올라 갔다. 조명이 다시 물위를 비추었다. 어느새 철탑 밑의 물에는 원모양으로 불이 붙어서 활활 타고 있었다. 순간 저 친구가 저 꼭대기에서 원모양의 불 사이로 다이빙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다른 한편 설마 그럴리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만큼 높았다. 다이빙을 한다고 해도 발을 밑으로 하여 떨어지겠지하는 짐작을 하였다.
그러나 그 친구는 가장 높은 곳에 잠시 서 있더니 힘차게 도약하여 머리를 밑으로 하여 수직으로 그 불 한 가운데를 향하여 떨어졌다. 보는 사람은 모두 쥐죽은 듯 조용해졌다.
이윽고 첨벙하면서 물보라가 일어났고 잠시 후 그 친구의 머리가 호수 가장 자리에 나타났다. 관중들은 기립박수라도 칠 듯이 맹렬히 그 친구의 무사귀환을 환영하였다.
아무리 숙련된 수영선수라고 하여도 저렇게 높은 곳에서 매일 머리로 다이빙을 하여야 하는 저 친구의 직업도 참 기구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공연이 끝날 무렵에서 어디선가 조그만 모형비행기가 아주 예쁜 리본을 달고 날개 끝에 색색의 조명을 밝힌 채 나타났고 관중석 위를 날아 다녔다. 마치 예쁜 나비가 날아다니는 듯 하였다.
쇼가 끝났다. 아쉬워할 사이도 없이 우리는 자리를 털고 Shamu Stadium으로 향하였다.
오늘의 마지막 공연인 Shamu Rocks 쇼를 보기 위해서이다.
이것 또한 재미있었다. Shamu의 밤 공연도 좋았지만, 야하게 그러나 세련되게 차려 입은 여자 조련사들(조련사들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라스베가스에서 뽑아온 전문 무용수가 아닌가하는 의심도 들었다.)이 라이브로 연주되는 흥겨운 록음악에 맞추어서 점잖으면서도 야시시 하게 추는 댄싱이 보는 남자의 가슴을 설레게 하였다.
우리 가족은 결국 Shamu를 세번이나 본 셈이었다.
공연이 끝난 후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시월드를 걸어 나왔다. 화려한 불꽃 놀이가 시작되었다.
그래도 오늘은 어제 디즈니 월드에서처럼 많이 걸어다니지는 않았으므로 또한 저녁 무렵에 호텔에서 몇시간 쉬었기에 어제처럼 피곤하지는 않았다.
내일은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Universal Studio에 가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