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 정책'이라는 교양 과목은 어떨까

by 남재준

대학에서 '생활과 정책'같은 교양 과목을 두면 어떨까.


동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수료 결제 시 현금을 써야 된다는 데 좀 놀랐다.


가끔이긴 해도 이런거 나라에서 어떻게 안 해주나 싶을 때가 있긴 하다.


학교 앞에 2~3미터 밖에 안 되는 거리를 두고 구태여 버스정류장이 2개여서 하나의 버스를 기다리던 사람이 저쪽 정류장에 섰다가 가버리는 것을 황망하게 지켜봤어야 했었다.


내가 동네에 산 지 한 5년여 만에 두 정류장이 합쳐졌다.


그건 누가 민원을 넣어서 그렇게 된 건지 싶었다.

입시제도, 민생지원금이나 소비세 등 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정책들을 탐구하고 토론하는 수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생활 속 문제를 제도설계와 개선으로 대안을 낸다는 점에서 정책(개발)과 기술(발명)은 유사하다.

생활(자)정치, 숙의민주주의나 정책 중심 정치 등에도 이바지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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