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포퓰리즘'의 시대

by 남재준

SNS라는 직접 소통 수단은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다.

제도적 비판ㆍ감시를 받는 언론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


자기가 하고 싶고 듣고 싶은 이야기만 하고 심지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말들도 난무한다.

이제는 참여 즉 양이 걱정이 아니라 시민들 스스로 참여의 내용과 양상을 성찰ㆍ반성하여 질을 개선해야 한다.


나아가 숙의ㆍ공론장의 활성화를 통해 시민주권ㆍ정치적 효능감을 제고하고 민주주의를 질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포퓰리즘ㆍ극단주의를 억제해야 한다.

사회의 자기조정기제 즉 사회사이버네틱스는 피드백(환류)을 중요 구성요소로 한다.

그게 없이 막연하게 집단지성을 강조하며 국민을 선으로만 말해서는 안 된다.

SNS 등은 끼리끼리 만들어내는 메시지만 끊임없이 확대ㆍ재생산하여 대중주의와 극단적 균열의 온상이 되어있다.

이재명 후보ㆍ민주당이 언론과 SNS를 대하는 태도는 문제가 많다.

비단 언론ㆍSNS 등 미디어만이 아니라 많은 영역들에서 그들은 사회변동의 양상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십수 년 전의 프레임을 전제에 놓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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