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무리 가도 끝이 없어.
어른의 길이란 죽을 때까지 계속되는 거지.
실은 어른이란 건 규범적 개념이야.
인간은 본질적으로 어리석으면서도 현명하고 잔인하면서도 자애로우니까.
나이 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지.
어린아이도 어른일 수 있고, 어른도 아이일 수 있는 거야.
그리고 어느 쪽이건 꼭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지.
결국 자기가 아는 인식의 차원을 깨고 새로운 것을 느끼는 거지 살아가면서 계속.
그건 죽을 때까지 계속되는 거야..
단순히 성장이라고 말하기도 힘들고.... 굳이 표현을 빌리자면, 윤회에서 벗어난 해탈로 가는 길이랄까..
누군가는 그 인식의 더 심화된 차원을 평생 보지 못하지만, 누군가는 너무 일찍 보기도 해.
보지 못하는 사람은 보는 사람을 평생 이해하지 못할 테지..
하지만 본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도 아니야.
그게 반드시 행복을 가져다주는 게 아니니까.
실은 고통을 가져다줄 때가 더 많다고 생각하고..
다만 그냥 새롭게, 계속 살아갈 뿐이야.. 그뿐이야.
그렇게 밖에는 형언할 수 없을 것 같아.
그 많은 복잡하고, 부드럽고, 잔인한 인생과 세상을 뒤로하고.. 결국엔 우리 모두 그렇게 각자 살아갈 뿐인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