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가 찍고 싶은 사진, 사진으로 피사체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찾아주기
사진 스터디 오리엔테이션,
첫 번째 만남의 숙제는 '내가 좋아하는 사진, 내가 찍고 싶은 사진 골라오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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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남멍이 찍고 싶은 사진, <지금, 여기, 낯설게보기>
03. 홍학이 찍고 싶은 사진, <공간의 꽃, 그리고 가슴을 아리게 하는 모든 것>
나는 그냥 스쳐지나갈 수 있는 부분이라도,
- 문지
사진들을 보면 구도도 색감도 너무 예쁘잖아. 전부 어우러져있고, 사진에 이 곳의 분위기나 공간의 분위기가 느껴졌는데, 나는 그 조화로움이 너무 좋았어.
나는 길을 걷다 돌 사이에 낀 이끼가 예쁘면 그런 것들을 담아 둘거야. 나는 출사를 어딜가도 상관 없어. 내가 그 곳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해서(내 눈에만 예쁠지도 모르지만..)최대한 담아보려고해ㅎㅎ
그리고 나는 예전부터 텍스처, 질감 같은 걸 정말 좋아했어.
질감을 살려서 사진에 담아내는 것도 해보고 싶어.
다음 번 만남에는
카메라의 원리에 대해 공부해보고, 본격적으로 카메라를 만져보기로 했다.
다음 만남을 위해 나는 카메라에 대해 공부해오고,
'찍고 싶은 사진' 숙제에 이어,
또 한 가지 숙제를 냈다.
사랑하는 대상 찍고,
사진에 이름 붙여오기.
"이제 다음 번에 만날 때는 숙제를 해와야돼.
연말이니까, '사랑하는 대상 찍기'
핸드폰 카메라로 해오면 돼."
"퀄리티... 높아야 하니...?"
"아니 퀄리티 낮으면 좋아ㅋㅋㅋㅋ
왜냐면 우리 발전할 거거든ㅋㅋㅋㅋ"
"아싸!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