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103일 차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문제다.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할까? 잘하는 일을 해야 할까?' 정확히는 '좋아하는 데 돈이 안 되는 일을 하는 게 나을지, 잘해서 돈은 좀 벌지만 재미없는 일을 하는 게 나을지'를 고민한다. 혹은 좋아하는 것도, 잘하는 것도 없어 고민하기도 한다.
결국 중요한 건 '돈'과 '행복'이다. 가장 좋은 경우는 너무 뻔하지만 '좋아하는 일도 하면서 돈도 버는 것'이다. 이게 가능할까? 요즘엔 보다 높은 확률로 가능하기도 하다.
요점은 '나를 위한 일을 하면서 돈도 버는 것'이다.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 바로 SNS를 통한 퍼스널 브랜딩이다. 예를 들어 내가 빵을 만드는 걸 좋아한다. 그럼 빵을 만드는 방법, 재료 선정 등부터 내가 성장하는 과정을 SNS을 통해 홍보하고 점점 전문성을 갖춰간다. 이게 시장에서 인정받으면 자연스레 연락이 온다. 물론 쉽지는 않다.
그런데 만약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대중성이 없어 SNS로 성장하기 힘들다면 어떻게 해아 할까? 그럴 땐 내가 시장을 넓혀 대중성을 갖춰가면 된다. 말은 쉽지만 물론 이것도 어려울 것이다.
오늘 쓴 글은 사실 옳고 그름 혹은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었다. '좋아하는 일도 하면서 돈 벌기'란 정답을 잡아두고 그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해 보았다.
남들이 다 안된다고 불가능하다고 할 때, 때론 정답을 정해놓고 거기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만을 고민하면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기도 한다. 이렇게 어려운 주제에 대해 고민할 때는, 때론 내가 원하는 정답을 정해놓고 방법에만 몰두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