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72일 차
내 인생은 잡초와 같다. 힘들어 좌절하고 짓 밟힐지 언정 마침내 고개를 다시 들고야 만다.
누구보다 약해 보이고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난 사라지지 않는다. 주변에 더 멋진 자태를 가진 나무와 더 향긋한 꽃들이 있을지 언정 난 누구보다 강하다.
포기하지 않는 힘, 누구보다 약해 보이지만 약하지 않은 이. 그게 내 삶이다.
책을 통해 토양을 가꾸고 생각을 통해 뿌리를 내린다. 글을 통해 영양소를 땅에서부터 끌어올리며, 몸과 마음을 통해 햇빛을 받아들인다.
난 잡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