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국립공원에 삽니다
시작은 언제나 설레고 새롭다.
“작가님, 저어기! 실례~~지만 사는 곳이 어디세요?”
국립공원에요.
“에이! 농담말구요. 좀 진지하게 말씀해 주세요?”
농담이 아니라 사실이에요.
“세상에 국립공원에 사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여기 있다니까요! 그동안 속고만 사셨나 본데 정말이에요.
가장 빠르고 큰 포기가 가장 큰 꿈을 이루어준다.
때로는 이율배반적이고 모순이라 할지라도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는 배짱있게 무시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정말로 소중한 것들은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