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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물투데이 Oct 13. 2020

10월에도 '달래'를 먹을 수 있다.

10월 제철 달래를 아시나요?

'달래' 하면 봄나물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나물 투데이에서는 국내산 달래를 10월에도 만나 볼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향긋한 달래에 대한 모든 이야기이다.


달래의 효능


한방에서는 달래를 '산에서 나는 마늘'이라고 불립니다. 실제 달래에 함유되어 있는 알리신 성분이 마늘에 들어있는 성분과 같다고 합니다. 이 달래에는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하고 무기질 또한 골고루 들어가 있어 움츠려져 있던 신체를 깨워주는 영양소 덩어리인 식품입니다. 입맛을 잃은 듯한 느낌이 들 때, 식욕부진을 해결해주며, 노화방지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비타민C 성분이 콜라겐 합성을 돕고, 피부의 독소 제거 및 재생 효과를 주기 때문에 남녀노소 피부미용에도 좋은 나물입니다. 뿐만 아니라 탈모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이 드시면 건강한 모발이 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도 한다니 우리의 젊음을 채워준다는 수식어가 딱 어울리는 나물입니다. 이밖에도 불면증,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고 하니 잠을 잘 못 주무시거나 환절기 감기가 잘 걸리시는 분들에게도 강추하는 나물입니다. 



좋은 달래 고르기와 손질 및  보관 방법

 달래를 고를 때에는 잎이 진한 녹색이며 뿌리는 매끄럽고 윤기가 나는 것을 골라야 좋은 달래를 고르실 수 있습니다. 달래의 알뿌리가 둥글며 달래의 특유의 향이 강한 것을 골라야 좋은 달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달래는 흐르는 물에 한뿌리씩 흔들어 씻어 흙을 말끔하게 씻어주세요. 날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깨끗하게 다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사용하고 남은 달래는 물을 뿌려 신분지에 싼 다음 냉장보관해주세요.


달래 간장 만드는 법
재료 : 간장 5T, 고춧가루 1T,  매실액 2T, 조청 1T, 들기름 2T, 통깨 1T

1. 달래는 한 뿌리씩 물에 흔들어 씻어주며 깨끗하게 손질해 준 뒤 쫑쫑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2. 간장, 고춧가루, 매실액, 조청, 들기름, 통깨를 합쳐서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3. 만들어진 양념장에 썰어 준비한 달래를 넣어주면 맛있는 달래 간장 완성입니다.


일반 간장 양념보다 향긋하고 더 맛있는 달래 간장, 만드는 법도 어렵지 않으니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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