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나물투데이 May 07. 2021

청년 농부 : 남영준

왕의 수라상을 차지한 남자

왕이 드셨던 귀한 나물


강원도 삼척에서 지내고 계시는 23살 남영준 청년 농부이십니다. 농업을 좋아하셔서 농업고등학교, 한국 농수산대학을 재학 중이시며 할아버님과 아버님 그리고 본인까지. 3대째 농사를 이어오시고 계십니다. 농부님 스스로를 농업에 미친 청년 농부라고 소개를 하셨습니다. 왕의 수라상에 올라갔던 어수리를 키우실 만한 포부를 가지 실만 하시네요.


남영준 농부님께서는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서 자연스레 농업에 대한 꿈을 키우시게 되었다 합니다. 배추 모종을 키우거나 나물을 캐고, 밭에서 돌멩이를 치우는 고된 일을 해도 농사일을 할 때 뿌듯함을 느끼셨기 때문에, 농업일을 시작하시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원예기능사를 취득하시고 여러 공모전과 농업 관련 대회에 나가셔서 두루두루 입상도 하시며 전문농업인이 되기 위해 열심히 땀을 흘리고 계십니다.


남영준 농부님이 운영하시는 12 당골 농장만의 장점은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으신 25년 노하우의 영농 기술력입니다. 새 농민 대상, 농협 교육실습장으로 선정되시기도 하셨을 만큼 재배 노하우가 뛰어나셔서 훌륭한 품질의 상품을 생산하십니다. 그리고 나무를 갈아서 만든 퇴비용 수피로 지력을 올리고 잡초는 배제하여 친환경적으로 나물을 재배하고 계십니다.


남영준 농부님은 어릴 적 꿈을 현실로 끌어오셨고, 한 걸음 한 걸음 더 나아가고 계십니다. 다양한 종류의 나물들을 더욱더 재배하여 삼척을 대표하는 산채 테마파크를 만들고 싶어 하십니다. 산채 테마파크는 산나물로 만든 밥도 드시고 나물에서 피어난 꽃으로 압화 체험이나 재배 체험을 하며 삼척에 오시는 분들에게 나물들을 직접 즐기고 느낄 수 있는 곳이라 합니다.



나라님이 즐겨 드셨던 어수리를 재배하시는 남영준 농부님. 백성들을 위하는 훌륭한 나라님처럼, 많은 분들을 위해 좋은 것만을 제공하시겠다는 그 위대한 꿈. 저희 나물 투데이가 응원하겠습니다.


수라상을 차지한 농부님의 어수리 구하러 가기 :  https://vo.la/ufnaU


매거진의 이전글 5월 제철 음식 | 쑥갓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